'자유의 몸' 김대호, MBC 퇴사의 순간..''돈 벌러 나갑니다'' [Oh!쎈 이슈]
입력 : 2025.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유수연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MBC 퇴사 순간을 공유했다.

4일 김대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0204 이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대호가 짐을 챙겨 MBC를 나서는 모습과 함께, 퇴직서를 작성하는 김대호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그는 퇴직서를 작성하며 사유에 "돈 벌러 나갑니다"라고 쓰면서도, "내 인생에 변화가 찾아온 시점"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MBC 측은 OSEN에 "김대호 아나운서의 퇴직 처리가 오늘(4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사표가 수리되면서 김대호는 완전한 프리랜서가 된 것.

이와 관련해 김대호는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직접 사의를 표명한 사실을 밝혔다. 김대호는 퇴사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후회 없이 회사 생활 열심히 했다. 여러 가지 이유가 복합적, 모든 사람들 한 번쯤 생각했을 것 회사를 그만두기보다 다른 인생은 어떻게 살까 싶은 것”이라며 “,내 인생에 재밌는 순간이 될 거란 확신이 생겨 퇴사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다만 '나 혼자 산다' 하차 여부와 관련해 MBC 측은 OSEN에 "(하차 여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제 막 사표가 수리된 만큼 아직 프로그램 하차를 논의하는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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