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송지효·양세찬·지예은, 기초 영단어도 모르는 ‘깡깡이 4인방’
입력 : 2025.0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SBS ‘런닝맨’에서 서울 한복판을 누비는 노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레이스에서 노비로 변신한 멤버들은 서울 곳곳의 심부름 장소를 찾아 대감님이 시킨 심부름을 완수해야만 했다. 이를 위해 멤버들은 영단어와 그림이 혼합된 퀴즈에 도전, 심부름 장소에 대한 힌트를 얻어야 했다. 첫 번째 주자가 제시된 영어 단어를 보고 뜻을 적으면 나머지 멤버들은 그림과 한글 단어를 번갈아 가며 써야 하는 규칙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유재석이 그야말로 ‘개발새발’ 그림 실력을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제작진이 거저 주는 문제도 유재석의 손만 거치면 난해하기 짝이 없어지자, 격분한 멤버들은 ‘그림 똥손’ 유재석에게 “매직 뚜껑부터 열어 놓아라”, “포유류 발은 이렇게 그리지 않기로 약속해라”라며 일침을 쏟아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기초 영어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영문을 몰라 하는 ‘깡깡이 4인방(하하·송지효·양세찬·지예은)’ 덕에 그림 퀴즈가 아닌 추리 게임으로 변질되기도 했다.

‘깡깡이’ 양세찬의 고난은 그림 퀴즈 이후로도 이어졌다. 의문의 한자를 10초간 보고 기억한 뒤, 그 내용을 메모해 멤버들에게 전달해야 했기 때문인데 여기에 ‘의문의 털’ 두 가닥까지 심부름 장소에 대한 힌트로 주어져 멤버들의 혼란은 가중될 수밖에 없었다. 과연 이 털의 정체는 무엇일지, 멤버들은 양세찬의 기억과 털 두 가닥만으로 심부름 장소를 잘 찾아갈 수 있을지, 심부름 한번 하 기 어려운 ‘혼돈의 노비생활’ 레이스는 9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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