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학창시절 짝사랑 찾는 유부녀에 일침 “무서운 스토킹 범죄”(물어보살)
입력 : 2025.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임혜영 기자] 짝사랑을 찾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짝사랑을 잊지 못한 유부녀 사연자가 출연했다.

사연자는 “유부녀인데 중3 때 만난 짝사랑을 못 잊어서 다시 짝사랑에게 돌아가고 싶다. 남편 허락받고 나왔다”라며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사연자는 짝사랑에게 제대로 고백한 적이 없었다며 “2016년에 통화했는데 그 친구가 갑자기 성적 뉘앙스를 풍겼다. 예의 없고 선을 넘는다고 생각했다. 실망을 하고 바로 전화를 끊었는데 다음 날 바로 전화가 왔다. 저는 충격이 커서 그냥 끊어버렸다”라며 짝사랑과의 마지막을 회상했다.

서장훈은 “상식적으로 결혼했을 확률이 높다. (만나더라도) 바로 존댓말 할 것이다. 기억 못 할 것 같다. 여러 가지 아픔은 안타깝게 생각한다. 네 얘기 들어보면 되게 무서운 이야기다. 스토킹 범죄에 대해 알고 있냐”라고 말했다. 사연자는 “그 친구도 그렇게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이제 정신 차리고 그만해라. 남편하고의 문제는 더 이상 정이 없고 같이 사는 게 어려우면 무례하지 않게 제대로 이혼해라. 그건 네 마음이다. 더 찾지 마라. 옛날이랑 달라서 진짜 이상한 사람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hylim@osen.co.kr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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