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식탁' 이본, '소문 무성' 라디오 하차..11년만 언급 '눈물' [별별TV]
입력 : 2025.0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사진=채널A '4인용 식탁' 캡처
/사진=채널A '4인용 식탁' 캡처
배우 이본이 과거 진행했던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 하차 이유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4인용 식탁'에는 배우 이본, 박상면, 김승수, 이훈이 출연했다.

이날 이본은 라디오 하차와 관련된 루머를 언급했다. 그는 "그거(소문)에 대해 한 번도 얘기해본 적이 없다. 굉장히 소문이 많다. '시집갔다', '결혼한다' 등 (소문이) 들릴 때 한 번도 해명해본 적이 없다. 내가 아니라고 한들, 그러고 싶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995년 4월부터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하다 2004년 10월 하차했다.

그는 "내 머릿속에 든 지식이 바닥이 나서 그만둔 것이다"라고 11년 만에 라디오 하차 이유에 대해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남자친구 고민을 하면 '헤어져'라고 한다. 그런데 똑같은 얘기를 해주기 싫었다. 그래서 책을 엄청 많이 보고 했다. 머릿속에 저장 공간이 과부하도 걸렸고 노력이 아닌 요령으로 방송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의미가 없더라. 재밌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후회한 적 없냐"는 질문에는 "반반이다. 라디오 때문에 좋은 작품을 놓친 것은 아쉽지만, 라디오가 그만큼 매력이 있어서 하기는 했다"고 전했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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