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작=유작으로..故김새론, 세상이 등져도 열심히 살았던 '향년25세' (Oh!쎈 이슈)
입력 : 2025.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배우 김새론이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충무로의 기대주로도 각광받았던 김새론. 아무리 세상이 등져도 열심히 살았던 고인의 생전 모습이 더욱 먹먹함을 안기고 있다. 

16일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친구가 발견해 신고했지만 김새론은 감은 눈을 다시 뜨지 못했다. 향년 25세. 가짜뉴스이길 바랐던 고인의 비보에 큰 충격을 안기고 있는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생전, 고인이 복귀에 대한 의사도 드러낸 바 있기에 도무지 믿기지 않는 비보다. 

앞서 지난 2014년 2월, 김새론이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에 와인병이 등장하고, 그와 덧붙여진 사진에는 술과 담배가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김새론이 중학생이던 터라 미성년자 음주-흡연 논란이 불거졌던 것. 김새론은 “명절 전이라 가족들과 와인 파티를 하려고 했는지 당연히 어른들이 계시니 와인이 술이란 것조차 의식 못하고 소파에 앉은 채 사진을 찍어 죄송하다" 해명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며 대중들 시야에서 사라졌다. 당시 면허 취소수준이라 결과를 받으며 배우인생에도 큰 오점을 남겼다. 

결국 '음주운전'이란 꼬리표가 붙으며 복귀도 쉽지 않았다. 지난해엔 5월 연극 '동치미'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건강상 이유로 하차했던 김새론. 여론의 부정적인 시선으로 하차한 것이 아닌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그럼에도 연기에 대한 갈증은 계속됐고, 마침내 지난해 11월 영화 '기타맨'의 촬영을 마친 김새론은 개봉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복귀 작품이 유작이 된 안타까운 상황.

무엇보다 16일인 어제, 김새론의 측근이 OSEN에 "김새론을 마지막으로 본 건 지난해 말"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최근까지 김새론과 배우 복귀와 관련해 논의를 이어갔다고. 측근은 "영화 '기타맨'으로 복귀하고 이제 연기해서 돈 벌자고 했는데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최근 김아임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하기도 했던 김새론. 측근은 "카페 개업도 준비하고, 연예계 복귀도 앞두고 있었다. 나도 믿기지 않는다"면서, 카페 개업을 시도한 이유에 대해서도 "원래 근무하던 카페 스케줄을 피해서 작품을 찍다가, 이게 쉽지않으니까 결국 카페를 그만뒀다. 지인들이랑 카페 개업을 준비하면서 이사 계획도 짰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특히 측근은 김새론의 사망과 관련해 "어떤 낌새도 없었고, 힘들면 꼭 전화하라고 했는데.."라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 역시 아무리 세상이 등 져도,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려고 애썼던 고인의 마지막을 떠올리며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su08185@osen.co.kr 

[사진] '김새론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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