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손담비, 출산 앞두고 전치태반..''출혈 위험, 태교여행 불가''(담비손)
입력 : 2025.02.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임산부 고충을 토로했다.

26일 '담비손' 채널에는 "궁금증 해결 Q&A (감동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손담비는 구독자들이 보낸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출산 전 데이트를 즐기는 법을 묻자 "남편이랑 출산 전에 태교여행 많이 가시지 않나. 근데 저는 전치태반이라 태교여행은 사실 해외로 못간다. 왜냐면 출혈할수있고 비상시를 대비해서. 태교여행에 대해 되게 생각 많이해봤다. 사실 성격 자체가 안가도 되는 성격이다. 그래도 답답할수있지 않나. 임산부가. 우리나라로 좀 떨어진 지방쪽 자연의 공기를 느낄수있는 곳이라면 우리나라도 충분히 좋은데가 많다고 저는 여행하면서 많이 느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여러분 저 진짜 임당 너무 걱정 많이 해줬는데 다행히 저는 임당은 아니라고 한다. 식단 조절은 조금 필요하다고 스스로 너무 많이 느껴서 개읹거으로 임산부들한테 두부랑 아보카도가 정말 좋은 음식이라 생각해서 샐러드를 먹는다. 두부 아보카도 해서 단백질 먼저 먹고 곡물식빵 하나 먹으면 포만감 있고 부기 없다. 많이 먹어봐서 안다. 간단하게 아침식사 하면 너무 좋을것 같다"고 밝혔다.

또 "인산부가 받으면 좋을 것 같은 선물은 마사지라 생각한다. 사람 체형마다 다른데 저는 잘 안부었다. 마사지 꾸준히 많이 받는 스타일이다. 꼭 선물을 자신한테 줘야된다고 생각하면 림프관들 순환시켜주기 위해 마사지 하는게 어떤지 그런걸 남편들한테 선물달라고 하면 남편들이 선물해줄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산부로서 감정의 변화에 대해서는 "특별한 여정을 제가 10개월동안 보내고 있다. 임산부들이 겪는 고충이 많다. 임신선도 생기고 착색도 되고 쉽지만은 않은 여정이다. 호르몬이나 이런것들이 안좋기때문에 이런거(감정기복)들이 많을거다. 근데 저는 단연코 얘기할수있다. 저는 제 인생에 있어서 감정 변화가 없었던게 임신 할때다. 제가 연예인 오래했으니 저는 항상 굴곡있는 삶을 살았다. 근데 결혼하고 임신까지 했는데 정말 일자다. 요동치는게 없다"고 강조했다.

손담비는 "감정기복 완화시켜주려면 남편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공감 안해주고 이거에 대해 남자 잘 모른다. 자기가 갖는거 아니거든. 저희오빠 맨날 그런다. 배가 많이 나왔지 않나. 배 나온 모습 보며서 항상 예쁘다 귀엽다. 이런게 많다 보니 우울할 틈이 없더라. 남편들 진짜 잘해야하고 평생가는거 알죠? 남편들이 정말 잘해야한다고 본다"고 당부했다.

그런가 하면 임산부 간식에 대해 그는 "너무 단게 더 당기더라. 원래 제가 그게 없었는데. 임당검사 재검 끝나고 선생님한테 물어봤는데 제로 초콜릿도 소용없다더라. 먹어도 똑같이 (당이) 올라가고 그걸 맹신하고 있다가 하나씩 까먹었다. 근데 의사선생님한테 그걸 듣고 오빠가 먹고있다. 그냥 식사 3끼 배부르게 먹으라더라. 한식을. 간식 빵 당없다고 해도 다 있다더라. 드시지 않는걸 추천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교 궁금해하시는데 저 태교 안한다. 전혀 안한다. 웬만하면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하고 매사에 더 많이 웃으려고 노력한다. 내 웃음이 애기한테도 전달되는게 그게 태교라 생각해서 일상을 더 행복하게 지내는게 제 태교같다"고 밝혔다.

또 임신 후 관리법에 대해 손담비는 "제가 그중에 제일 할일 많은게 운동이어는데 운동 콘텐츠는 날아갔으니까. 근데 무서워하지마라. 임신 준비하는 모든 산모들 그걸 어쩔수없이 엄마들에게 일어나는 지나가는 현상이고 다 돌아올거다. 하지만 줄이는 방법 있다. 저처럼 전치태반 이슈가 없는 분들은 마사지나 운동 강추한다. 이런거 많이 해야지 착색이 그렇게 많이 생기지 않는다. 근데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조언했다. 이와 더불어 향후 "출산, 육아 콘텐츠 무조건 할거다"라고 예고해 기대를 더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담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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