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트와이스 다현이 배우 데뷔 후 주변인들로부터 받은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이하 '영스')에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트와이스 다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각색감독 조영명, 제공 ㈜영화사테이크, 제작 ㈜영화사테이크·㈜자유로픽쳐스, 배급 주식회사 위지윅스튜디오·CJ CGV)는 선아(다현 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 분)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다현은 JYP 수장인 박진영 프로듀서와 영화를 본 후 어떤 이야기를 들었는지 묻자 "엔딩 크래딧에 '진영 다현' 뜨는데 다른 배우 분들 있는 게 아니라 화면에 진영 다현 둘만 있으니까 박진영 피디님과 진영 선배님이 스펠링도 똑같다. 더 몰입하면서 보게 됐다고 너무 칭찬 많이 해주시고 너무 감사했다. 너무 힘이 됐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웬디는 "연기조언 안해주셨냐. 연기 선배님이시니까"라고 물었고, 다현은 "여러 말씀 해주셨다. 뭔가 영화볼 때 트와이스 다현이 생각나지 않고 선아로 보여서 좋았다고 감사하게 해주셨다. 그리고 뭔가 뻔한 장면이 있을수도 있는데 뻔하지 않게 잘해내서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웬디는 "같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 했을때 뻔한거 싫어하시더라. 최고의 칭찬이 아닐까 싶다"라고 극찬했다.

뿐만아니라 다현은 아이유로부터 꽃선물을 받는가 하면 멤버들이 무대인사 현장에 찾아 축하해주기도 했던 바. 이에 그는 "너무 힘됐다. 아이유 선배님도 와주시려 했는데 일정 있어서. 엄청 큰 꽃다발 주셨다. 너무 행복해서 말로 설명할수 없더라. 너무 감사하고 감동이었다. 손글씨로 편지까지 너무 센스있으시게 '현재도 우리가 좋아하는 그녀' 이런식으로 바꿔서. 너무 센스도 있으시고 정말 멋진 선배님이라고 생각 들어서 너무 감사하다. 아이유 선배님 너무 감사했다"고 감동을 전했다.

또 멤버들에 대해서는 "무대 인사를 하지 않나. 멤버들이 맨끝에 앉아있었는데 무대인사 인사하는데 갑자기 우르르 내려오더라. '뭐야?' 하는데 꽃다발을 주더라. 사실 온것만으로도 힘이 됐는데 내려와서 꽃다발 주고 편지 주고 케이크도 제작해서 선물도 주고 영화 보고 나서 개인 톡으로 장문의 메시지로 멤버들이 다 저한테 주셨다. 너무 잘했다 고생했다. 영화 너무 재밌게 잘봤다 자랑스럽다고 갠톡 보내줘서 너무 힘이 됐다. 고마워요 멤버들"이라고 인사했다.

한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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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다현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