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윤현민 / 사진=유튜브 채널 피디씨

배우 윤현민이 극도의 다이어트 방법을 밝혔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로또보다 더 안 맞는 대환장 팀워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배우 이종혁 유선 윤현민 김윤지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현민은 "(이종혁) 형 때문에 다이어트해야 한다. 연습이 끝나고 매일 술 마셨다. '비기닝' 때문에 살짝 빼놨다가 형이랑 맛집 다니면서 살이 좀 쪘다"고 토로했다.

이어 야구선수 출신인 윤현민은 남다른 다이어트 비법을 밝혔다. 그는 "저는 20kg까지 뺀 적이 있다. 운동선수였을 때는 90kg였다가 안 먹고 이러면 체중은 줄어드는데 저는 근육을 뺐어야 해서 누워만 있었다. 한 달 넘게 누워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극도의 다이어트를 시도하게 된 계기에 대해 "김명민 선배님이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서 앙상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누워만 있었다고 하시더라. 그걸 보고 따라 했더니 근육이 줄어들더라. 두 달 만에 20kg 감량했다. 거의 안 먹고 누워만 있었다"고 말했다.

연극 '김종욱 찾기'로 데뷔했던 윤현민은 "저도 10년 만에 무대에 서는 거라서 부담도 되고,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크다 보니까 요새 대사 NG 내는 꿈도 꾼다"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에 유선은 윤현민과 김윤지를 칭찬하며 "저는 촬영이든 연습이든 20분 전에는 온다. 항상 내가 오면 누군가 와 있다. 두 사람 너무 성실하다. 언젠가부턴 아예 1시간 전에 약속해서 둘이 연습하고 있더라. 그럼 저는 둘이 연습하는 사진을 찍어서 이종혁 씨한테 보낸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네 사람이 출연하는 연극 '비기닝'은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사랑받은 데이비드 엘드리지의 대표작으로, 현대인의 연애 풍경을 예리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내며 '현대 연애 해부서'라 불리는 작품으로, 오는 3월 7일부터 2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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