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지상렬 “결혼하고픈 여자 있었다..골든타임 놓쳐” 씁쓸 고백(살림남)
입력 : 2025.03.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임혜영 기자] 지상렬이 결혼하고 싶었던 여자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지상렬과 노사연이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상렬은 노사연에게 첫사랑에 대해 물었다. 노사연은 “체육 선생님이다. 너무 멋있는데 내일 점심시간에 체육실로 오라더라. 내 눈을 보는 것이다. 떨려서 나도 봤다. 선생님이 ‘그동안 쭉 지켜봐 왔다. 너 투포환 한 번 해볼래?’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사연은 “정말 결혼하고 싶은 여자가 없었냐”라고 물었고, 지상렬은 “있기야 있었다. 제가 늦은 것이다”라고 답했다. 노사연은 “골든타임을 놓쳤네. 후회하겠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지상렬은 “맨날 이야기하지만 표현을 못 하는 것이다. 좋아하면 얘기를 해야 하는데”라고 속상해했다. 지상렬은 “‘오빠 저 손잡아 주세요’ 하면 ‘손? 왜?’ 이런다. 가끔가다 탄력받으면 ‘손’이런다”라며 스스로를 답답해했다.

노사연은 “상렬이 장가가는 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응원했다. 

/hylim@osen.co.kr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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