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경제권 분리에 대해 설명했다.
1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가 등장했다. 손준호는 극강의 절약 인간으로, 집안에서 불도 못 켜게 하는 사람이었다.
매니저는 “손준호는 절약 정신이 장난 아니다. 스케줄 갈 때 케이터링 있으면 한두 개씩 챙겨간다”라며 흉 아닌 흉을 보았다. 김소현은 “저희 부부는 경제권을 나눴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0원부터 시작해서 통장을 불리는 재미를 안다”라며 “그런데 남편은 어릴 때 결혼을 해서 돈 모으는 재미를 못 느낀 거다. 그래서 그 재미 좀 느껴 보라고 경제권을 분리했다”라면서 나름의 배려를 보였다.
이어 김소현은 “교육비, 집밥 식비는 제가 낸다. 외식비, 세금, 관리비는 손준호가 낸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관리비를 지가 내니까 전등을 못 켜게 하는 거 아니냐”라며 단박에 비난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