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황정음 눈물..똑 닮은 두子→46억원 2층 단독주택도 '최초공개' ('솔로라서') [종합]
입력 : 2025.03.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 김수형 기자]‘솔로라서’에서 황정음이 출연, 2층 단독주택집부터 두 아들까지 모두 최초 공개했다. 

4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 황정음이 출연했다.

두 아들과의 일상을 최초로 선보인해 황정음은 “나도 드디어왔구나 좋다”며 “왕식이, 강식이 엄마”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앞서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한 차례 파경 위기를 겪고 재결합했으나, 지난해 2월 또다시 이혼 소송에 들어갔다. 

‘솔로라서’에 출연해 솔로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에 대해 그는 “행복하지 않아서 그렇다”며 “결혼하고 난 후, 제 기운이 되게 좋았는데 우울하고 나쁘게 변하는 것 같아 너무 힘들었다, 아무래도 아이들은 그런 기운을 느끼면 안 돼,너무 소중한 존재다”고 했다

이어 마당이 넓은 2층 단독주택을 첫 공개했다. 최근 황정음이 2020년 5월에 사들인 단독 주택이 4~5년 만에 엄청난 가격 상승을 가져오면서 화제를 모은 바. 당시 황정음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단독 주택을 약 46억원에 매입했다.신동엽은 “두 아들 키우기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1층엔 아이들 생활과 관련한 것이 있어 눈길을 끌기도.

하지만 2층인 텅 비어있었다. 급기야 가정집에 업송용 화장실, 세면대 등 가정집에 흔치 않은 콘크리트 인테리어도 눈길을 끌었다.황정음은 “원래 사무실이었던 집, 살집을 마련하지 않았다”며 “결혼해서 신혼집이 전 남편이 했기 때문,내가 이혼을 할 줄 몰랐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서..”라며 운을 뗐다. 단독주택을 사무실로 리모델링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후 씩씩한 첫째 왕식이, 귀여운 둘째 강식이와 아침을 맞은 황정음은 사랑스런 눈빛으로 아들들을 바라봤다. 특히 카메라를 보며 “이거 뭐야?”라며 어리둥절 하기도. 그렇게 아침의 여유도 잠시,“차가운 물 줘~”, “이거 만들어줘”, “귤 까줘”라는 아이들의 요청에 ‘엄마’ 황정음은 정신없이 움직였다. 씩씩형제를 따라잡기에 바쁜 황정음. 등굣길부터 난항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아들의 스케쥴을 직접 짜줬다. 특히 첫째는 우등생 모습을 보이기도. 황정음은 “공부도 잘하고 게임도 잘한다”며“수학과 영어학원 매일 간다”고 했다. 그렇게 아이들과 등굣길에 나선 황정음은 “시간이 될 때 무조건 등교하려 해, 유일하게 아이들과 소통하는 순간”이라며 “빨리빨리 자라, 눈에 담으려 한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길이 행복하다”고 했다.

다시 황정음이 두 아들을 픽업하러 향했다. 뽀뽀하는 황정음에게 첫째는 “왜 갑자기 이러냐”며 어색해해 웃음짓게 했다.이어 집에 도착한 가족들. 하교후엔 더 힘들었다. 황정음은 아이들과 ‘놀이 전쟁’에 돌입,이후 마당에는  트럼팰린과 캠핑도구 가득한 캠팽텐트가 있었다. 마당을 전력 질주하면서 ‘무한 뺑뺑이’를 돌아야했다. 하지만 열정도 잠시 “나 이제 더 이상은 못해”라며 백기를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방송말미 그는“힘든 일이 나를 이렇게 더 단단하게 키워, 또 이렇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온다솔로라서 나는, 이대로 충분하다 애쓸 필요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들 둘이 있기 때문에 세상에서 내가 제일 행복하다”고 말하며 미소 짓는과 동시에 눈물을 흘려 먹먹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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