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셀틱 소속 양현준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홍명보 감독은 오는 10일 서울 종로구 소재 축구회관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오만·요르단 2연전을 치를 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번 홍명보 감독의 선택엔 여느 때보다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정 포지션 몇 군데를 제외하곤 확실하게 주전 베스트11을 맡아뒀다고 할 법한 자리가 마땅치 않다.
여기에 최근 해외파들의 기세가 상당하다는 점에서 홍명보 감독의 결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선수 한 명을 꼽자면 양현준이다.
양현준은 2일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에 위치한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9라운드 세인트 미렌과의 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 출전했다.


이날 양현준은 투입된 지 3분 만에 하타테 레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열었다. 여기에 후반 43분 마에다를 향해 예리한 침투패스를 건네 도움을 추가했다. 설상가상 후반 추가시간 3분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또다시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양현준은 약 25분가량을 출전하고도 2골 1도움을 기록한 셈이다. 경기 후 브래든 로저스 셀틱 감독은 "양현준은 합류 직후 강도, 압박에 적응해야 했다. 그러나 현재 축구 선수이자, 인간으로서 진화한 모습이다. 정말 기쁘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그러면서 연일 계속된 맹활약 비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양현준의 여자친구가 지금 여기 있다. 나는 그녀가 떠나지 못하게 막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에게 그녀의 비자를 해결할 방법이 있는 확인해 보라고 했다. 모두가 양현준이 정말 좋은 분위기인 것을 알고 있다"라며 웃었다.

각종 매체의 호평도 쏟아졌다. BBC는 "한국인 윙어 양현준의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다. 로저스 감독이 그를 선발에서 제외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했다. 심지어 4일엔 양현준을 29라운드 이주의 팀으로 꼽으며 3-4-3 포메이션의 오른쪽 측면 윙어로 선정했다.
사진=KFA, 셀틱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BBC
홍명보 감독은 오는 10일 서울 종로구 소재 축구회관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오만·요르단 2연전을 치를 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번 홍명보 감독의 선택엔 여느 때보다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정 포지션 몇 군데를 제외하곤 확실하게 주전 베스트11을 맡아뒀다고 할 법한 자리가 마땅치 않다.
여기에 최근 해외파들의 기세가 상당하다는 점에서 홍명보 감독의 결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선수 한 명을 꼽자면 양현준이다.
양현준은 2일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에 위치한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펼쳐진 2024/25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9라운드 세인트 미렌과의 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 출전했다.


이날 양현준은 투입된 지 3분 만에 하타테 레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열었다. 여기에 후반 43분 마에다를 향해 예리한 침투패스를 건네 도움을 추가했다. 설상가상 후반 추가시간 3분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또다시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양현준은 약 25분가량을 출전하고도 2골 1도움을 기록한 셈이다. 경기 후 브래든 로저스 셀틱 감독은 "양현준은 합류 직후 강도, 압박에 적응해야 했다. 그러나 현재 축구 선수이자, 인간으로서 진화한 모습이다. 정말 기쁘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그러면서 연일 계속된 맹활약 비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양현준의 여자친구가 지금 여기 있다. 나는 그녀가 떠나지 못하게 막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에게 그녀의 비자를 해결할 방법이 있는 확인해 보라고 했다. 모두가 양현준이 정말 좋은 분위기인 것을 알고 있다"라며 웃었다.

각종 매체의 호평도 쏟아졌다. BBC는 "한국인 윙어 양현준의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다. 로저스 감독이 그를 선발에서 제외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했다. 심지어 4일엔 양현준을 29라운드 이주의 팀으로 꼽으며 3-4-3 포메이션의 오른쪽 측면 윙어로 선정했다.
사진=KFA, 셀틱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