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폭로' 바르셀로나, 네이마르 복귀 가능성 '활짝'...'단 1가지 조건' 충족 시 영입 추진
입력 : 2025.03.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단 1가지 조건을 충족할 시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 네이마르 주니오르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간) "네이마르 측근은 그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하기를 원한다고 폭로했다"며 "그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복귀해 경기력을 회복하길 원한다. 이번 월드컵은 그의 선수 커리아 마지막 국가대표 우승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한다는 주장을 펼치면서도 구단 측에서 한 가지 조건을 내세웠다고 전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 데쿠 디렉터 등은 네이마르가 산투스 소속으로 15골 이상을 넣을 시 양측이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수 있다는 주장은 연일 반복되고 있다. 심지어 소위 말하는 단순한 루머 정도로 보긴 어렵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돌아오는 여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는 선수로 네이마르의 이름을 언급했다.


당시 온스테인은 '디 애슬레틱'을 통해 "네이마르의 꿈은 단연 바르셀로나 복귀다. 구단과 그의 에이전트들 사이에선 이미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 바르셀로나의 라포르타 회장, 네이마르의 에이전트 파니 자하비는 가까운 관계다. 자하비는 바르셀로나 감독 한지 플릭의 에이전트이기도 하다"라며 이적설을 구체화했다.

그러면서 "네이마르의 가장 큰 동기부여는 역시나 월드컵이다. 그가 새롭게 단장한 캄프 누에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동화 같은 스토리는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이를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다"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 연봉 삭감까지 감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밝은 헬라나 콘디스 기자는 3일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결심했다. 그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연봉을 줄이며 구단에 합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사진=스포츠키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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