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혜영 기자] 아유미가 솔로 활동 당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JTBC ‘아는 외고’에는 외국인 예능 선배 아유미, 닉쿤, 줄리안, 파비앙이 출연했다.
아유미는 “가수 활동을 할 때 솔로로 ‘큐티 허니’를 했다. 가사를 내가 썼다. 일본 가사 내용이랑 비슷하게 쓰다 보니 ‘엉덩이가 작고 예쁜 나 같은 여자’가 탄생한 것이다. 엉덩이 발음이 잘 안되었다. 나는 열심히 불렀는데 사람들이 웃기다, 귀엽다고 해주니까 계속 이렇게 해야 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아유미는 “매주 음악 방송에 나가니 발음도 좋아지고 ‘엉덩이’라고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사람들 반응이 좋으니) 어쩔 수 없이 ‘온돈이’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아유미는 “그때 당시에는 ‘슈가 아유미입니다’라고 했는데 사람들은 (발음을 안 좋게 따라 한다). 나는 그렇게 한 적이 없다. 2019년에 한국에 왔는데 인사를 해보라더라. 내가 이제 40살이다. 사람들이 바라는 캐릭터가 있을 것 아니냐. 그것은 꼭 지켜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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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는 외고’,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