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x조인성이 소속사 대표라니..이정재x정우성 잡는 배우 왕국 탄생하나 [Oh!쎈 이슈]
입력 : 2025.03.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소영 기자] 배우 차태현과 조인성이 의기투합해 소속사를 차린다. 새로운 배우 왕국이 탄생할 전망이다. 

4일 OSEN 취재에 따르면 3일 소속사 엔에스이엔엠(전 아이오케이컴퍼니)과 계약이 만료된 조인성은 현재 절친 차태현과 새 회사를 준비하고 있다. 차태현 또한 지난 2012년, 전 소속사 싸이더스HQ에서 13여년간 함께 일을 해온 매니저와 차린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1월부터 계약이 만료된 상태다. 

나란히 FA 시장에 나온 조인성과 차태현은 새로운 회사를 찾는 대신 한솥밥을 먹는 식구로 의기투합한다. 두 사람은 tvN '어쩌다 사장' 시리즈를 함께할 정도로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특히 한화 이글스의 열혈 팬인 만큼 쉬는 날 둘이서 야구장을 찾아 경기를 즐길 정도로 일과 휴식을 공유하는 사이다. 

이런 두 사람이 회사를 설립해 여러 배우들까지 영입할 거로 알려졌다. 연예계 대표 마당발인 차태현과 조인성은 여러 예능을 통해 이광수, 도경수, 김우빈, 윤경호, 박병은, 임주환, 박보영, 김기방 등 화려한 인맥을 자랑했던 바. 이들이 세운 왕국에 어떤 배우들이 합류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이미 연예계 대표 절친 이정재와 정우성이 아티스트 컴퍼니를 세워 배우 왕국을 키워냈던 바. 차태현과 조인성의 왕국은 어떨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배우 조인성, 차태현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3.06.07 /cej@osen.co.kr

한편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010년 고현정과 그의 남동생이 함께 설립한 기획사다. 2005년 SBS 드라마 '봄날'에 함께 출연하며 고현정과 절친한 사이가 된 조인성은 2012년 ‘절친’의 품에 안겼다. 조인성과 고현정이 한솥밥을 먹은 기간은 햇수로 무려 13년이다. 하지만 조인성은 재계약 대신 새로운 변화를 택했다. 

조인성은 전 소속사를 나오며 “오랜 시간 변함없이 함께해주신 대표님과 회사 식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늘 아낌없는 지원과 무한한 응원을 해주신 덕분에 든든했고, 많이 감사했다. 13년 동안 저에게 베풀어주신 배려와 마음들 잊지 않겠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인사했다. 

조인성은 1998년 모델로 데뷔, 2000년 드라마 '학교3'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봄날', '디어 마이 프렌즈',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무빙', 영화 '밀수', '모가디슈', '안시성', '더킹'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해다. 현재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 '휴민트' 촬영에 한창이다.

차태현은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 영화 '엽기적인 그녀', '과속스캔들', '헬로우 고스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신과함께-죄와 벌', 드라마 '해바라기', '해피투게더', '햇빛속으로', '줄리엣의 남자', '황태자의 첫사랑', '종합병원2', '전우치', '프로듀사', '최고의 이혼', '경찰수업', '무빙'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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