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거절 못하는 이민영에 ''그러다 결혼도 그냥 하겠다'' 폭소 ('솔로라서')
입력 : 2025.03.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 김수형 기자]‘솔로라서’에서 이민영이 거절을 못하는 모습에 신동엽의 재치있는 입담이 폭소를 안겼다. 

4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 이민영이 출연했다. 

이날 이민영의 싱글하우스를 공개했다. 깔끔한 우드톤 엔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여배우 집 치고는 간편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또 냉장고와 벽엔 세계지도와 각국의 마그네틱이 가득했다.

청소를 끝낸  이민영은 휴대폰을 들고 “(연락) 해도 되나? 어쩌지…” 하며 한참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모두 “지금 해라”며 알쏭달쏭했다. 고민하다 노트에 필기한 이민영. 무언가 환불받고 싶은 마음을 전한 것. 이민영은 “어려운 분과 통화할 때 예상 질문과 대답을 적는 습관이 있다”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결국 대화 경로가 이탈했고 환불을 문의하는데 실패했다. 극극내향형 성향을 보인 이민영에 모두 충격, 하지만 이내 “러블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히려 전화조차 민폐라 생각했다는 이민영에 황정음은 “저렇게 착한 사람이 있구나”라며 놀라워하며 “앞으로 저한테 얘기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필라테스 20년차라는 이민영. 개인수업 아닌 그룹수업을 들었다. 알고보니 직접 필라테스 강사에게 연락하기 죄송하다는 말에 신동엽은 “삶 자체가 죄송한거 투성이”라 했고 이민영도 “많은 분들 도움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심지어 이사 문제로 필라테스 수업을 그만둬야했던 이민영. 하지만 그만둔다는 말을 못했고 필라테스 수업 이벤트 소식에 “가끔 오겠다”고 했다.

어떤 부탁이든 거절이 힘들다는 이민영은 “상대방을 실망시킬까봐 그렇다, 거절의사를 표현하는게 부족하다”고 하자신동엽은 “이러다 마음에 안 들어도 나중에 결혼도 거절 못해서 하겠다”고 했고 이민영은 “저도 그럴 수 있을 것 같다”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SBS플러스, E채널 예능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외롭지만, 솔로라서 행복한, 매력 넘치는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 관찰 리얼리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화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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