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 충돌 위협'' 흥민이 형 속에 천불 난다...'믿기 어려운 태도' 대체 왜 이러나→로메로, 부상으로 3달 결장, 대표팀 합류 원해
입력 : 2025.03.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 후 복귀전을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치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이 로메로의 깜짝 복귀 계획을 틀어버릴 수 있다. 이들은 로메로를 두고 고심하고 있으며 잠재적인 충돌 위협에 진입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밝힌 토트넘과 로메로 사이의 갈등은 다름 아닌 대표팀 차출 문제에서 비롯됐다. 토트넘은 로메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에 탐탁지 않다. 반면 로메로는 정반대의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르헨티나 축구협회(AFA)는 3일 아르헨티나의 A매치 2경기에 나서게 될 대표팀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은 22일 우루과이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26일 안방에서 브라질을 상대한다.


AFA는 2경기에 나설 총 33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해당 명단엔 리오넬 메시를 필두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로드리고 데 폴,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등 핵심 멤버들이 대거 자리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로메로의 이름이 포함되었다는 사실이다. 로메로는 올 시즌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12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경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경기에 나선 것이 전부이며 총출전 시간도 1,200분이 채 되지 않는다.

지난 11월 발가락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더니 12월 첼시와의 경기를 통해 가까스로 복귀해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필드를 떠났다. 이후 재활을 거듭하며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최근 로메로가 머지않아 부상에서 복귀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 구단 내부 소식에 밝은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3월 A매치 휴식기 이전 로메로가 AZ알크마르, 본머스, 풀럼과의 경기를 통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했다.

구단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가운데 로메로의 복귀는 천군만마와도 같았다. 이러한 상황 속 토트넘이 애지중지한 로메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복귀전을 치를 수 있다는 소식은 그야말로 청천벽력과도 같다.

사진=크리스티안 로메로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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