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아야네, 희귀병인 줄 알았던 8개월 딸 피부병 원인 알았다 “의아해”[Oh!쎈 이슈]
입력 : 2025.03.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강서정 기자]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8개월 딸의 피부병 원인을 알아냈다. 

아야네는 지난 4일 “루희 농가진 진단 받았어요. 걱정해주신 분들, DM주신 분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항생제를 먹으니 확실히 하루만에 좋아지는 것 같아요”이라며 “농가진 걸릴만 한 상황이 아니였는데(몸에 상처 X, 수영장 X, 어린이집X) 생기니 조금 의아하지만, 원인을 알아서 좀 안심이 되네요. (처음에 무슨 희귀병인 줄 알고)”라고 말해 그간의 마음고생을 짐작케 했다. 

앞서 이지훈은 지난 1일 “아빠가 그동안 신경 못 써줘서 미안해. 울지도 않고 의연하게 버텨줘서 고마워. 내 사랑 2호”라며 대학병원을 찾아 링거를 맞고 있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야네는 “2주전쯤부터 두드러기?여드름같은 게 생기면서 처음엔 단순 기저귀발진인 줄 알고 연고 바르고 경과를 봤고 갑자기 번져서 소아과를 방문했지만 기저귀발진인것 같다는 소견에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발랐었는데 갑자기 수두처럼 올라오더니 옆으로 막 번져서 낫지를 않아 소아과 재방문, 결국엔 의사 선생님이 대학병원에 가보는게 좋겠다 하셔서 오늘 응급으로 내원하고 검사하고…”라고 전했다. 

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염증이었다. 아야네는 “아직 원인을 밝히지 못 했고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알 수가 없으나 검사수치 등 다 정상이라 할 수 있는게 없어 약 잘 먹으면서 좋아지길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더불어 “다행이 검사결과에 이상소견은 없어서 입원은 하지 않아 집으로 왔구요. 루희는 아피진 않나봐요. 잘 놀고, 잘 먹고, 잘 자서 마음이 좀 놓이네요. 며칠 동안 통역 일로 바빠 잘 챙겨주지 못 한 것에 미안함이 크네요. 시간을 되돌릴순 없으니!! 잘 나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아이케어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일에는 많은 분이 피드나 기사를 보고 경험단, 피드백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제 설명이 좀 부족해서 발진이라고 적었는데 사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소중이, 엉덩이에만 있다가 이제 다리 두 군데도 생겼지만 다른 부위엔 없어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맘님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루희는 다행히 많이 아파하진 않아요”라며 “내 새끼 잘 견뎌줘서 고마워. 아프고 가려울 텐데 울지도 않아. 너 대신 엄마가 좀 울게”라며 가슴 아파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이지훈, 아야네 부부의 딸 피부가 원인 모를 이유로 빨갛게 염증이 난 모습이었다. 여러 군데 심각하게 염증이 나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농가진을 의심하며 다시 진료를 받아보라고 권했고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진료를 다시 받아 결국 농가진을 진단받았다. 누리꾼들은 “원인을 알아서 다행이다”, “흉터 없이 깨끗이 낫길”, “루희 엄마, 아빠도 힘내길”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아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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