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애로 보여?'' 16살 연하 반말 플러팅 독 됐나..천정명 ''흔들렸다''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입력 : 2025.03.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천정명이 16살 연하인 소개팅녀의 반말 플러팅에 오히려 호감도가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17일 방송 된 tvN 스토리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천정명이 한국무용가 소개팅녀를 만났다. 

이날 천정명이 소개팅녀와 저녁 식사하러 나섰다. 다양한 대화 중 먼저 말을 놓자는 소개팅녀는 “더 편해질 것 같다”고 했다.천정명은 “편하게 하셔라”며 웃음짓더니 “말을 놓는 순간 큰일난다 말을 안 놓으면 격식이 있고 실수를 안 하려하는데 말을 놓으면 풀어져버릴까봐”라며 걱정된 모습.

또 서른인 소개팅녀에게 16살 차 나이에 대해 물었다. 최대 9살차이도 만나봤다는 소개팅녀는“이뤄지진 않았지만 좋아했던 분은 15살차도 있었다”며 “그때 21세때 36세 좋아했다”며 솔직, “나이를 모르고 마음이 가던 것,이미 좋아진 상태라 나이는 나중에 상관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근데  (상대가) 나를 애로 보이더라”고 말하더니 “(나)애로 보여?”라며 돌직구로 천정명에게 물었다.훅 들어온 직진 플러팅을 전한 이유에 대해 소개팅녀는 “나를 애로 보지 말라고 한 것. 여자로 봐야한다”며“애로 보일 생각이었으면 여기 안 나왔을 것”이라 말했다.

이후 세번의 소개팅 소감에 대해 천정명은”첫번째 만남은 너무 긴장했다 두번째때는 여유가 좀 생겨 집중이 됐다”며“세번째 만남은 오늘이 좀 느낌이 좋았다 데이트가 다 (완벽하게) 좋았다 호감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것도 호감, 용기를 내주신게 만남의 연을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솔직하게 말해서 어느 정도 호감인 부분은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내 천명은 “근데 말을 놓기 전까지는 좋았는데 말 놓는 순간..”이라며“만약 말을 놓지 않았더라면 애프터 신청을 했을 것 같다 , 미묘한 차이지만 감정이 좀 흔들렸다”고 했다. 말을 놓는 순간 호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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