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망언인데' 캐러거-스콜스, ''파머? 첼시에서 뛰기엔 아까운 선수지''
입력 : 2025.03.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콜 파머(23, 첼시)와 소속팀 첼시를 두고 그의 잉글랜드 대표팀 선배들이 다소 무례한 발언을 뱉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제이미 캐러거와 폴 스콜스는 콜 파머가 첼시에서 뛰기 아까운 선수라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콜 파머는 지난 2023-2024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에서 첼시로 이적한 후, 단기간 내에 팀 내 가장 중요한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는 첼시에서 78경기에 출전해 39골 21도움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발탁되어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EURO 2024)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의 빠른 성장 속도와 뛰어난 기량을 고려할 때, 첼시는 그에게 더 이상 최적의 팀이 아닐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리버풀 레전드' 캐러거는 'The Overlap Fan Debate'에서 "나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첼시의 경기에서 해설을 맡았고, 파머가 초반에 인상적인 패스를 두 차례 선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동료들에 대한 좌절감이 커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어 "이는 과거 리버풀에서 스티븐 제라드가 팀 동료들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났을 때와 비슷한 느낌을 줬다. 하지만 제라드는 지역 출신 선수였기 때문에 팀을 떠나지 않았다. 반면, 파머는 첼시와 6~7년의 장기 계약을 맺었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에서 뛰어야 할 실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가 이적을 원할 경우, 이 장기 계약이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첼시는 지난 20년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지만, 토드 보엘리 및 클리어레이크 캐피탈이 구단을 인수한 이후로는 안정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현재 첼시는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지만, 이는 첼시가 원하는 최상위 무대가 아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맨유 레전드' 폴 스콜스 또한 "나는 파머가 첼시에서 너무 쉽게 플레이하고 있다고 느낀다. 그는 매 경기 출전할 것이고, 항상 팀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며 "하지만 그는 더 높은 수준의 도전을 받을 필요가 있다"라고, 그가 더 경쟁력 있는 팀에서 성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머는 최근 부상 우려로 인해 아스날과의 경기에 결장했으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제외되면서 그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의 대체자로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모건 깁스-화이트가 발탁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파머가 첼시에 남아 계속 중심 선수로 활약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그가 장기 계약으로 인해 이적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그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향후 몇 년간 그의 거취는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중요한 이슈가 될 전망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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