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쌍둥이 임신 후 입덧 고충을 토로했다.
김지혜는 지난 19일 “제가 입덧 중에 딱 하나 누룽지만 먹었었거든요? 이걸로 3주를 버티고 있는 중인데 오늘 갑자기 누룽지 냄새에 속이 울렁울렁. 이제 난 뭘 먹어야 하지”라고 했다.
이어 “입덧약 먹으라고 디엠이 오는데 입덧약 6주부터 하루 4알 먹습니다. 전혀 소용이 없어요”라고 입덧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앞서 김지혜는 지난달 23일 “이렇게 쌍둥이맘 당첨입니다”라며 “피검사 수치가 높지 않아서 기대를 전혀 안했는데 진짜 축복, 나이도 많고 시험관이라 쌍둥이되길 엄청 기도했었거든요. 전 이제 더이상 바랄게 없어요. 너무너무 행복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채취하는 날 제가 꾼 백호꿈, 이식하는 날 밤서방이 꾼 뱀꿈"이라며 "이렇게 배코랑 요롱이 엄마, 아빠가 될거 같아요! 건강하게 잘 커서 만나자”라며 동영상을 게재했다.
추가한 영상 속에는 김지혜가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하던 중, 쌍둥이 임신을 알게 된 모습이 담겨 있다. 김지혜는 "어머어머 저 쌍둥이 너무 원했다"며 기뻐했고, 24일에는 "병원 왔어요. 오늘 처음으로 둥이들 심장소리 듣는 날이에요"라며 남편 최성욱과 산부인과에 온 인증샷도 덧붙였다.
한편, 김지혜는 지난 2019년 그룹 파란 출신 뮤지컬 배우 최성욱(활동명 에이스)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22년 티빙 오리지널 예능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부부 간의 갈등을 고백했으나, 이혼 위기를 극복한 뒤 임신에 성공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