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 승리' 스페인 데 라 푸엔테 감독, ''스페인, 우리가 알고 있던 공격력 보여줬다''
입력 : 2025.03.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스페인을 다시금 전성기로 이끌고 있는 루이스 데 라 푸엔테(64) 감독이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은 2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8강 2차전에서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1차전에서도 2-2로 비겼던 양 팀은 합산 스코어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스페인이 웃었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의 멀티골과 17세 신성 라민 야말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네덜란드는 멤피스 데파이와 이안 마트센, 사비 시몬스의 골로 끈질기게 따라붙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승부차기에서는 스페인 골키퍼 우나이 시몬이 도니얼 말런의 슛을 막아낸 뒤, 페드리가 마지막 키커로 성공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종료 후 UEFA 네이션스리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데 라 푸엔테는 'TVE'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정말 큰 감격을 느끼고 있다. 오늘 경기는 유럽축구선수권(유로) 결승전이라 해도 손색없었다. 우리 팀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유로 2024 때 느꼈던 그 감정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그는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하는 두 팀이 맞붙은 경기였기에 성향이 비슷했다. 팬들도 이 경기를 정말 즐겼을 거라 생각한다. 이제 우리에겐 또 하나의 '파이널 포(Final Four)'가 기다리고 있다"라며 "참가팀 중에는 세 팀의 전 월드컵 챔피언이 있고, 한 팀은 유로 2016 우승 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참가 팀 구성만 봐도 이번 대회의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전 세계 챔피언인 이탈리아조차 떨어져 나갔다. 나는 항상 이 대회의 수준이 유로와 맞먹는다고 생각해 왔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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