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신호탄·시간'' 루시, 선공개곡 '잠깨' 기대 포인트 3
입력 : 2025.03.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지민경 기자] 'K-밴드씬 대표주자' 루시(LUCY)가 미니 6집을 통해 새로운 챕터를 연다.

루시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6집 '와장창'의 첫 번째 타이틀곡 '잠깨'를 선공개한다.

정식 앨범 발매에 앞서 루시가 코믹툰 콘셉트의 티징 콘텐츠로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선공개곡 ‘잠깨’가 기대되는 세 가지 포인트를 짚어봤다.

▲ 유쾌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루시의 변신

최근 루시는 공식 SNS를 통해 코믹북 콘셉트를 연상케 하는 커버 이미지부터, 파자마 차림의 콘셉트 포토, 하품하며 잠에서 깨어나는 모습을 담은 숏폼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순간을 루시 특유의 감성과 유머로 재치 있게 풀어낸 이번 콘텐츠는 그간 루시가 보여준 접근 방식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예고하며 유쾌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와장창'이라는 앨범명과 첫 번째 타이틀곡 '잠깨'라는 유니크한 제목이 더해지며, 이번 앨범에서 루시가 어떤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모인다.

▲ 새로운 챕터 시작을 알리는 루시의 신호탄

루시는 '개화 (Flowering)', '조깅', '선잠', '히어로' 등 사계절을 대표하는 곡들을 통해 자신들만의 '사계절 서사'를 완성했고, '떼굴떼굴', '놀이', '아지랑이' 등에서는 청춘의 고민을 대변하며 '청춘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다채로운 이야기를 통해 루시만의 챕터를 꾸준히 쌓아온 가운데, 루시는 이번 선공개곡 '잠깨'를 시작으로, 미니 6집을 통해 한층 더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과 실험적인 시도들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축적해 온 루시만의 이야기 위에, 새로운 챕터의 서막을 여는 신호탄이 될 이번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 K-밴드씬 대표주자로 달려온 루시의 시간

지난해 루시는 아시아와 북미 주요 도시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한 데 이어, 국내 주요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리며 'K-밴드씬 대표주자'로 활약했다. 

올해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25' 라인업에 처음 합류하며 대중성까지 입증한 가운데, 무대 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쌓아온 루시의 시간이 고스란히 미니 6집에 깃들 전망이다.

한편, 루시는 오는 4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6집 '와장창'을 발매하는 가운데, 이에 앞서 3월 27일 오후 6시 첫 번째 타이틀곡 '잠깨'를 선공개한다. /mk3244@osen.co.kr

[사진] 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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