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뭉쳐야 찬다4' 안정환이 '판타지리그'를 앞두고 예상 순위를 공개했다.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4'(연출 성치경 / 작가 모은설 / 이하 '뭉찬4')가 오는 4월 6일 일요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뭉찬4'에서는 대한민국 예능 최초의 11대11 정식 축구 리그전 '판타지리그'가 꾸며지며, 대한민국 대표 축구 레전드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이 각 팀 감독을 맡아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24일 '뭉찬' 시리즈의 중심이자, 이번에도 어김없이 감독을 맡은 안정환이 인터뷰를 통해 새 시즌 감독이 된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먼저 안정환은 "예능이지만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과 함께 '뭉찬4를 하게 돼서 좋다. 특히 박항서 감독님과 프로 리그는 아니지만, 감독으로서 붙어볼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예능도 예능이지만, 축구에 열정이 가득한 분들이 모여서 더욱 진심인 축구가 나올 것 같다"고 새 시즌의 방향성을 이야기했다.
이어 자신만의 강점에 대해서는 "'뭉찬' 시리즈를 통해 쌓은 조축(조기축구)의 경험이 무엇보다 나의 큰 강점"이라고 말하며 "프로라면 박항서 감독님에게 견줘볼 수도 없겠지만, 조축은 다르다. 선수들의 수준에 맞춰 눈높이로 교육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박 감독님도 오래 걸릴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박항서 감독을 겨냥한 장점을 꺼내 그를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내비쳤다.
이 같은 생각 때문일까. 안정환은 '판타지리그' 예상 순위를 "1등 김남일, 2등 이동국, 3등 나, 4등 박항서 감독"이라고 밝히며, 다른 감독들은 몰라도 박항서 감독만은 이기겠다는 포부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선수들에게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지도할 예정인지 묻는 질문에 "특별히 무언가를 강조하기보다, 균형을 어떻게 잘 맞추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공격만 강해도, 수비만 강해도 축구가 단순해진다. 수비, 공격, 미들 여러 플레이에서 재미를 주는 축구를 할 것"이라고 답해 안정환 표 '균형 축구'를 기대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안정환에게 자신을 어떤 감독이라고 생각하냐고 질문하자, 그는 "나는 우리 팀원들을 패밀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나를 '가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팀워크를 넘어 패밀리십으로 똘똘 뭉친 안정환의 팀은 어떤 모습일지, 또 '판타지리그'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이 커져간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4'는 오는 4월 6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첫 방송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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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4'(연출 성치경 / 작가 모은설 / 이하 '뭉찬4')가 오는 4월 6일 일요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뭉찬4'에서는 대한민국 예능 최초의 11대11 정식 축구 리그전 '판타지리그'가 꾸며지며, 대한민국 대표 축구 레전드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이 각 팀 감독을 맡아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24일 '뭉찬' 시리즈의 중심이자, 이번에도 어김없이 감독을 맡은 안정환이 인터뷰를 통해 새 시즌 감독이 된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먼저 안정환은 "예능이지만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과 함께 '뭉찬4를 하게 돼서 좋다. 특히 박항서 감독님과 프로 리그는 아니지만, 감독으로서 붙어볼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예능도 예능이지만, 축구에 열정이 가득한 분들이 모여서 더욱 진심인 축구가 나올 것 같다"고 새 시즌의 방향성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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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
이어 자신만의 강점에 대해서는 "'뭉찬' 시리즈를 통해 쌓은 조축(조기축구)의 경험이 무엇보다 나의 큰 강점"이라고 말하며 "프로라면 박항서 감독님에게 견줘볼 수도 없겠지만, 조축은 다르다. 선수들의 수준에 맞춰 눈높이로 교육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박 감독님도 오래 걸릴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박항서 감독을 겨냥한 장점을 꺼내 그를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내비쳤다.
이 같은 생각 때문일까. 안정환은 '판타지리그' 예상 순위를 "1등 김남일, 2등 이동국, 3등 나, 4등 박항서 감독"이라고 밝히며, 다른 감독들은 몰라도 박항서 감독만은 이기겠다는 포부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선수들에게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지도할 예정인지 묻는 질문에 "특별히 무언가를 강조하기보다, 균형을 어떻게 잘 맞추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공격만 강해도, 수비만 강해도 축구가 단순해진다. 수비, 공격, 미들 여러 플레이에서 재미를 주는 축구를 할 것"이라고 답해 안정환 표 '균형 축구'를 기대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안정환에게 자신을 어떤 감독이라고 생각하냐고 질문하자, 그는 "나는 우리 팀원들을 패밀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나를 '가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팀워크를 넘어 패밀리십으로 똘똘 뭉친 안정환의 팀은 어떤 모습일지, 또 '판타지리그'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이 커져간다.
한편 JTBC '뭉쳐야 찬다4'는 오는 4월 6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첫 방송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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