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과 호주 광고촬영인데..천정명 ''분위기 쎄했다'' 무슨 일?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입력 : 2025.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 김수형 기자]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천정명이 전지현과 함께 했던 촬영현장 귀신썰을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tvN 스토리 채널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이 전파를 탔다.

이날 95년생인 소개팅녀와 만난 천정명. 예술경영학도였다. 80년생인 천정명과는 15살 차이가 났다.또 연극, 연기를 바탕으로 예술경영 전공의 대학원생인 소개팅녀는 천정명과는 연기와 연출이란 공통점을 보였다.뮤지컬을 좋아한다며 뮤지컬 제작자 꿈을 꾸고 있는 모습.

두 사람은 ‘뮤지컬’이란 공통점으로 이야기를 꽃피웠다. 그렇게 무대를 만들고 무대를 오르는 두 사람의 공통점으로 대화가 잘 흘러갔다. 천정명도 “이런 부분들이 통해서 재밌었다”고 했다.

또 촬영하다 귀신도 본적 있는지 묻자 천정명은 “특이한 경험을 했다”며 2004년 전지현과 호주에서 광고촬영했을 때를 언급,“촬영하다 잠깐 쉴 타이밍, 아주 잠깐 눈을 감았는데 가위에 눌려, 분위기가 쎄하고 느낌이 이상했다”며“딱 앞을 봤는데 정말 귀신이 달라한국과 외국귀신이 달랐다”고 했다.

천정명은 “내가 본 귀신은 검은 옷에 낫을 든 서양 저승사자를 봤다”며 “처음에 분장한 사람인 줄 알고 소리 질러, 그렇게 깼는데 귀신이었다”고 했다. 이에 소개팅녀가 “군대에서 악마 조교였는데 귀신이 무섭나”고 묻자 천정명은 “그건 다른 이야기, 무서웠다”며 머쓱해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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