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정상 회복 진단’ 화이트, 불펜 투구 시작 “4월 3주차 복귀 예상, 공 보니 괜찮더라” [오!쎈 인천]
입력 : 2025.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 DB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외국인투수 미치 화이트(31)의 복귀 계획을 공개했다. 

이숭용 감독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화이트가) 오늘 던지는 것을 봤는데 괜찮았다. 앞으로 계속 상태를 체크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화이트는 메이저리그 통산 71경기(185이닝) 4승 12패 평균자책점 5.25을 기록한 우완투수다. 한국계 선수로 2023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국가대표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기도 했으며 ‘코리안특급’ 박찬호를 닮은 외모로 한국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투수다. 올 시즌 에이스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조기귀국했다. 

드류 앤더슨과 함께 SSG 선발진을 이끌 예정이었던 화이트의 부상은 SSG 입장에서는 선발진 구상이 완전히 어그러지는 대형 악재다. 그렇지만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피했고 이날 검진 결과에서도 정상적으로 회복중이라는 소견을 받았다. SSG는 “화이트는 지난 24일 검진 결과 우측 햄스트링 정상 회복 소견을 받았다. 금일 불펜피칭을 실시한다. 1~2차례 불펜피칭 후 특이사항이 없으면 라이브 피칭 및 2군 경기 등판 스케줄을 잡을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숭용 감독은 “계속 확인을 해야겠지만 4월 셋째주에는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후에 불펜 투구를 한 번 더하고, 라이브 피칭을 하고, 2군 등판을 하고 나면 1군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팀 상황과 화이트의 몸 상태를 봐야 한다. 본인은 그정도면 괜찮을거라고 얘기했다. 힘을 쓰는 것이나 어깨 만들어진 상태가 모두 괜찮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화이트의 몸 상태다. 무리하지는 않으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SSG 랜더스 미치 화이트. /OSEN DB

[OSEN=인천, 민경훈 기자]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개막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은 앤더슨을, 어웨이팀 두산은 콜어빈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1사 주자 2,3루 SSG 박성한이 유격수 앞 땅볼로 동점 1타점을 올리고 있다. 2025.03.22 / rumi@osen.co.kr

SSG는 최지훈(중견수)-정준재(2루수)-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오태곤(1루수)-이지영(포수)-고명준(지명타자)-박지환(3루수)-하재훈(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문승원이다. 

박성한은 지난 22일 시즌 개막전에서 오른쪽 손목에 투구를 맞아 23일 경기에 결장했다. 단순 타박 진단을 받고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숭용 감독은 “(박)성한이는 어제부터 엑스레이 찍고 어제도 체크하고 오늘도 오전에 상태를 확인했다”면서 “성한이가 성향이 좌우를 가리지 않는다. 작년에도 좌투수 상대 타율이 가장 좋았다. (최)정이와 화이트가 돌아오기 전까지 우리는 계속해서 상화에 따라 최선의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다”라며 좌투수 터커 데이비슨이 선발투수로 나옴에도 좌타자 박성한을 3번타자로 기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개막 2연전에서 타율 1할2푼5리(8타수 1안타)에 머무른 한유섬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숭용 감독은 “(한)유섬이에게는 조금 시간을 주려고 한다. 우완, 좌완을 가리는 것이 아니다. 조금 밸런스가 좋지 않은 것 같다”면서도 “1군에서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밸런스가 완전히 깨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상대한 투수가 워낙 좌타자가 타이밍 잡기 어려운 투수였다. 144경기를 하다보면 사이클이 있다. 안좋을 때는 다른 선수가 나가고 좋아지면 돌아오는 것이다”라며 한유섬의 반등을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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