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우승? 포스테코글루 경질 가능성 99%'' 토트넘이 분데스리가 4위를 어떻게 이겨?
입력 : 2025.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앤지 포스테코글루(60)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경질될 가능성이 99%라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뉴스를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5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 새로운 감독 체제로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놓는다면 그 후임에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 토마스 프랑크 브렌트포드 감독, 브랜던 로저스 셀틱 감독 등이 후보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자신의 경질을 막고 싶어하겠지만 현 상황을 고려할 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감독직을 유지할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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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현재 리그 14위(승점 34)에 머물러 있다. 이번 시즌 29경기 동안 10승(4무 15패)에 그치고 있다. 카라바오컵(EFL컵)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도 탈락한 상황. 

토트넘의 유일한 희망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뿐이다. 얼마 전 영국 'TBR 풋볼'은 레비 회장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유럽 대항전 진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유럽 대항전에 나가기 위한 방법은 딱 하나다. 바로 유로파리그 정상에 서는 것이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8강에 올라 있다. 내달 11일과 18일 각각 열릴 홈 앤 어웨이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해야 한다. 

토트넘이 프랑크푸르트를 뚫고 올라가지 못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은 확정적이라는 의미다. 더구나 여기서 그치지 않고 결승까지 올라 우승까지 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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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소셜 미디어(SNS) 매체 '릴리화이트 로즈' 운영자인 존 웬햄은 인터뷰에서 "포스테코글루를 유임시킬 이유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지금의 스쿼드로도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감독들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유로파리그 우승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아약스를 손쉽게 제압하고 현재 분데스리가 4위 프랑크푸르트를 넘어설 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15패, 공식전 총 19패를 기록 중이다. 대체 어떤 근거로 우리가 프랑크푸르트를 꺾을 수 있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웬햄은 "때로는 현실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교체해야 한다"면서 "만약 그가 유로파리그 우승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고, 99% 확률로 경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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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 역시 "토트넘이 리그 하위권에 머물고 유로파리그 우승도 실패할 경우, 포스테코글루가 감독직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현재 두 시나리오 모두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포스테코글루의 감독직은 사실상 끝을 향해 가고 있다"고 부정적으로 봤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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