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때마다 토했다. 야구가 정말 하고 싶다'' 도쿄시리즈 패싱하고 수척해진 베츠…16일 만에 드디어 선발 출격
입력 : 2025.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애리조나(미국), 이대선 기자]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202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다.김혜성은 다저스와 최대 3+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 계약에 합의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LA 다저스 무키 베츠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2.17 / sunday@osen.co.kr[OSEN=조형래 기자] 몸 상태를 좀처럼 회복하지 못했던 LA 다저스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33)가 개막전을 앞두고 마지막 시범경기에 선발 출장한다.

베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애너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베츠는 지난 1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 이후 16일 만에 실전 경기에 나서게 된다. 베츠는 일본행 직전 위장염에 시달렸다. 괜찮아질 줄 알았다. 하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도쿄행 비행기까지 탔지만 베츠는 탈수 증세에 시달리면서 7kg 가량 빠졌다. 경기를 치를 몸 상태가 아니었다. 결국 도쿄 개막시리즈에 앞서 치러진 요미우리 자이언츠, 한신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 2경기, 그리고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시리즈 2경기를 모두 결장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베츠를 일본에 데려간 걸 후회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도쿄시리즈에서 돌아오면 괜찮아질 줄 알았다. 하지만 베츠의 상태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체중은 더 빠졌다. 최종적으로 10kg 가량 더 빠졌다. 개막시리즈를 치르고 돌아와 지난 24일부터 치러지는 LA 에인절스와의 ‘프리웨이시리즈’ 2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지난 24일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고 경기 직전 빠졌다.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팀은 2연패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시즌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3-8로 패했다. 최근 2연패 부진이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6회 다저스 무키 베츠가 1루로 송구하고 있다. 2024.04.02 /jpnews@osen.co.kr

지난 24일 선발 라인업에서 갑자기 제외된 이후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베츠는 “몸이 정말 좋아졌다. 운동도 할 수 있다. 먹는 것 외에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그래도 증상은 어느 정도 사라졌다. 위장이 진정되어야 한다”라고 설명하면서 “음식을 못 먹는 상태에서 경기를 뛴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그래도 당분간 가벼운 몸으로 뛸 것 같다. 시즌 초반에는 약간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도 경기를 뛰고 싶다. 정말 앉아서 쉬는 것도, 계속 토하는 것도 모든 게 지겹다. 정말 야구가 하고 싶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일단 지난 25일 훈련을 모두 소화한 베츠다. 그리고 비로소 미음이 아닌 고형음식을 먹으면서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 베츠는 26일 경기를 앞두고 “난 이제 괜찮다. 굉장하고 정상이다”라면서 “내 몸을 스스로 갉아먹는 것 같았다.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니까 너무 힘들었다. 말 그대로 음식을 먹을 때마다 토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며 좌절스러웠던 최근의 상황들을 언급하며 선발 복귀 소감을 전했다.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정후는 어제(2일) 다저스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5경기 타율 3할1푼6리(19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OPS .849을 기록했다.LA 다저스 베츠가 6회말 1사 1,2루 삼진 아웃당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4.04.03 /jpnews@osen.co.kr베츠는 올 시즌 다시 한 번 주전 유격수에 도전한다. 내야진의 사령관이 되어야 한다. 내야 전향 이후 송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유격수로 51이닝 연속 무실책을 기록하며 유격수로 안착해 가고 있다. 일단 다저스는 미겔 로하스라는 베테랑 유격수가 백업으로 든든하게 받치고 있다. 키케 에르난데스, 크리스 테일러, 김혜성 등 유격수 자원이 없지 않다. 하지만 베츠가 건강하게 시즌을 치러주는 게 다저스의 베스트 시나리오다.

다저스는 베츠를 비롯해 갈비뼈 부상에 시달린 프리먼이 모두 복귀하며 모처럼 베스트 라인업이 가동된다.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베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맥스 먼시(3루수) 윌 스미스(포수) 마이클 콘포토(좌익수) 토미 에드먼(2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가 선발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더스틴 메이다.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2경기 연속 안타, 6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시즌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4-5로 패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다. 다저스 무키 베츠가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2024.04.03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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