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산불 피해 성금 5천만원 기부..''평안한 일상 되찾길''[공식]
입력 : 2025.03.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규한 기자] 6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STUDIO X+U 드라마 ‘선의의 경쟁’ 언론시사회가 열렸다.‘선의의 경쟁’은 살벌한 입시 경쟁이 벌어지는 대한민국 상위 1% 채화여고에 전학 온 '슬기'에게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는 친구들, 그리고 수능 출제 위원이었던 아버지의 의문사를 둘러싼 미스터리 걸스릴러다.배우 이혜리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2.06 / dreamer@osen.co.kr

[OSEN=김나연 기자] 배우 혜리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5천만원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우 혜리가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혜리는 “산불이 확산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피해를 본 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우리 이웃들이 하루빨리 평안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혜리는 2016년 대구 화재 피해 이웃돕기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2022년 동해안 산불 등 크고 작은 재난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혜리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에 구호키트, 대피소, 칸막이, 모포, 생필품, 생수, 식품류 등 구호물자를 20만점 가까이 지원하고 있으며, 대피소에서도 세탁을 비롯한 현장구호를 이어가고 있다.

산불 피해 지역 관련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재난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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