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배우 김수현이 그루밍 범죄 의혹을 받고 있다고 외신도 보도했다.
TMZ는 28일(현지시간) "고 김새론의 가족이 딸을 그루밍했다고 주장하며 김수현에게 총격을 가하고 있다... 김수현이 성인이고 고인이 아직 미성년일 때 그녀에게 보냈다고 주장하는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족이 기자 회견을 열고 15세의 김새론과 당시 28세였던 김수현 사이에서 2016년에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진 메시지를 공유했다. 한국어로 쓰인 이 문자는 두 사람 사이에 부적절해 보이는 메시지로 번역된다. 김수현은 김새론에게 안고 자고 싶다고 말한다"라고 부연했다.
또한 유족 측은 당초 이 메시지를 공개할 계획이 없었다고 김새론 측 변호사의 말을 빌려 전했으며, 유족은 유튜버들이 김새론과 김수현의 관계가 사기라고 주장하는 것을 종식시키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수현과 그의 팀이 성명을 통해 이러한 주장을 부인했다는 것도 전했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18살(성인)이 된 후에야 사귀기 시작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던 바다.
이 외에도 김새론이 생전 김수현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에 약 50만 달러(약 7억 원)의 돈을 갚으라는 압력을 받고 있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김새론과의 미성년자 교제설을 부인한 김수현 측은 현재 침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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