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엘 클라시코'엔 테일러 스위프트? 바르셀로나, 5월 레알전 특별 유니폼
입력 : 2025.03.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바르셀로나가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를 상징하는 특별한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RAC1'를 인용,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하는 '엘 클라시코'에 또 한 번 가수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5월 12일 스페인 에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라리가 35라운드 홈 경기를 펼친다. 두 팀이 이번 시즌 라리가 우승을 놓고 공방을 펼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엘 클라시코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당일 경기에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는 세계적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계약에 다른 것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르셀로나는 지난 2022-2023시즌부터 스포티파이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라리가 엘 클라시코 때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 중 한 명의 이름이나 로고를 새긴다. 

가장 먼저 엘 클라시코 바르셀로나 유니폼에 등장한 가수는 캐나다 래퍼 드레이크였고 이후 로살리아, 영국 록 전설 롤링 스톤스, 콜롬비아 출신의 카롤 G, 영국 출신 록 밴드 콜드플레이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에 새겨질 유력한 후보는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다. 기사에 따르면 스위프트를 상징하는 로고를 바르셀로나 유니폼에 새기는 계약이 거의 완료된 상태다. 몇 가지 최종 세부 사항만 조율하면 된다고. 

바르셀로나와 스포티파이는 스위프트 외에도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과 미국 래퍼 트래비스 스캇도 고려 대상에 올렸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거의 확정적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스위프트는 지난해 5월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어, 1년 만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통해 스페인 축구와 연결된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미국 내셔널풋볼리그(NFL) 최고의 타이트 엔드 중 한명인 트래비스 켈시(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열애 중이기도 하다. /letmeout@osen.co.kr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