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새론 자필편지 공개..''김수현, 5~6년 만난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 [Oh!쎈 이슈]
입력 : 2025.03.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선미경 기자] 고(故) 김새론이 생전 배우 김수현에게 남긴 것으로 추측되는 마지막 편지가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유족 측이 공개한 편지에서 고 김새론은 김수현을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라고 표현하며, 5~6년 기간 동안 만나왔다고 적었다.

고 김새론의 유족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27일 오후 서울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고 김새론의 유족 측은 고인이 지난 4월 초 김수현에게 전하기 위해 쓴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해당 편지에서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오해를 풀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새론은 “우리 사이에 쌓인 오해를 풀고 싶어서 글 남겨. 나는 회사에 그 누구도 연락이 안 됐고 소송이 무서웠어”라며, “그래도 사진을 올린 건 미안해. 회사가 연락이 되길 바라서 올린 사진이었어. 피해를 준 건 미안. 난 골드메달리스트 사람들이 너무 무섭고 불편해.  회사를 나간 뒤로 아무도 연락은 안 받더라. 오빠를 괴롭게 할 생각 없어. 난 진심으로 오빠가 행복하길 빌어”라고 말했다. 

앞서 김새론이 SNS에 김수현과 볼을 다정하게 맞대고 있는 사진을 공개, 열애설이 불거진 것에 대해서 사과한 것. 김새론은 김수현 측과 연락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사진을 올린 것이었다.

특히 김새론은 김수현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새론은 “우리가 만난 기간이 대략 5~6년 됐더라. 첫사랑이기도 마지막사랑이기도 해서 나를 피하지 않았으면 해”라면서, “날 피하고 상대조차 안 하려는 오빠 모습에 그동안에 시간이 허무하고 허탈해”라고 언급했다.

김새론에 따르면 이들이 사귄 기간은 5~6년으로, 김수현 측 주장과 달리 미성년자 때부터 교제를 해온 것으로 추측된다. 김새론은 김수현에 대해서 “첫사랑이자 마자믹 사랑”이라고 표현하면서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새론은 “그냥 우리 잘 지내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응원해주는 사이 정도는 될 수 있잖아”, “만약 이 편지마저 닿지 못한다면 우리의 관계는 정말로 영원히 끝일거야. 난 그럼 슬플 거 같아. 더 이상 오빠 인생에 끼어들지 않을게. 그러니 나 미워하지마. 언젠가 웃으며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 앞으로도 너의 일, 연애 다 응원하고 행복하길 

그리고 서로의 시간을 나쁘게 기억되지 않길”라면서, 김수현의 일과 사랑을 응원하기도 했다. 유족 측이 공개한 편지 내용이 김수현 측 입장과 상반된 내용이라 큰 파장이 예상된다.

김새론 유족 측의 부지석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처음 유족이 김수현과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당시부터 교제한 사실을 알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고 김새론에 대한 허쉬사실을 유포하고, 비하하고 조롱하며 고 김새론 양을 결국 죽으로 몰고 간 유튜버 A씨를 고소하기 위함”이라며, “이에 유족들은 증거자료를 제시함으로써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고 김새론이 15세 때부터 약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고 김새론과 교제한 것은 맞지만 성인이 된 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라고 반박했다. 

고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남긴 마지막 자필편지가 공개된 가운데, 김수현 측에서 어떤 추가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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