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가수 딘딘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을 전했다.
27일 딘딘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한 내용을 공개했다.
딘딘은 성금을 전달하며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기를 바랍니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앞서 딘딘은 무안공항 항공기 참사를 리봇해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등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27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성묘객의 실화로 발생한 이번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빠르게 번졌다. 산불영향구역 규모가 3만3천여㏊에 이르는 가운데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북 의성군에서 사망 1명·부상 2명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산불이 발생한 이달 22일부터 이날까지 의성에서만 사망 23명·부상 21명 등 44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이에 많은 스타들이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성금을 전달했다.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 외에도 전효성, 이영지, 아이유, 수지, 레드벨벳 슬기, 이찬원, 영탁, 장민호, 박서진, NCT 마크, 해찬, 이동욱, 르세라핌, 유이, 김지원, 혜리, 고윤정, 한지민, 박보영, 김나영, 천우희, 유재석, 플레이브 등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