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연까지 가는 길이 힘들어” 줄부상→득점권 침묵→패패패승패, ML 28승 특급에 다시 기대본다
입력 : 2025.03.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로 내세운다.경기를 앞두고 두산 이승엽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5.03.26 / dreamer@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개막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은 앤더슨을, 어웨이팀 두산은 콜어빈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무사 주자 1루 SSG 한유섬에게 중견수 오른쪽 안타를 허용한 두산 선발 콜어빈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5.03.22 / rumi@osen.co.kr

[OSEN=수원, 이후광 기자] 개막 후 5경기서 1승밖에 거두지 못한 두산 베어스가 다시 메이저리그 28승 특급투수에 기대를 걸어본다. 불펜 줄부상과 득점권 빈타라는 변수가 동시에 찾아오면서 선발투수의 긴 이닝 소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두산의 2025시즌 홈 개막전이다. 

개막 5경기를 치른 두산의 성적은 1승 4패. 당초 중하위권으로 분류된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와 함께 공동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SSG 랜더스와 개막시리즈에서 충격의 스윕패를 당한 뒤 KT 위즈와 주중 3연전 또한 1승 2패 루징시리즈로 마치며 승패마진이 –3까지 벌어졌다. 

초반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부상. 1, 2차 스프링캠프를 큰 부상자 없이 무사히 마쳤다고 자부했지만,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토종 에이스 곽빈이 내복사근, 필승조 홍건희가 팔꿈치를 다쳐 나란히 이탈하는 초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설상가상으로 개막시리즈를 마친 뒤 좌완 필승조 이병헌마저 장염 증세를 보여 1군 말소됐다. 

이승엽 감독은 당초 2군에서 준비 중인 또 다른 필승조 최지강이 복귀할 때까지 5선발 경쟁에서 밀려난 최원준의 필승조 기용을 고려했지만, 곽빈의 이탈로 플랜이 어그러졌다. 최원준이 곽빈 자리에 들어가면서 콜어빈-잭로그-최원준-최승용-김유성 순의 로테이션으로 5경기를 치렀다. 

문제는 뒷문이다. 홍건희, 이병헌, 최지강 등 핵심 뒷문 요원 3명이 빠진 상태에서 KT와 주중 3연전을 치렀는데 운영이 상당히 버거웠다. 26일 경기에서 박정수, 김호준의 깜짝 호투로 개막 3연패를 끊어냈으나 이들은 아직 상수보다 변수에 가깝다. 박치국, 김명신 등 경험 많은 투수들이 빨리 제 페이스를 찾아야하는데 이 또한 녹록치 않다. 이승엽 감독은 “이영하(8회), 김택연(9회)까지 가는 길이 굉장히 힘들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소형준, 방문팀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1사 1, 3루 상황 두산 케이브의 선제 1타점 2루타 때 3루에서 태그아웃 된 주자 김재환이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5.03.26 / dreamer@osen.co.kr

그 와중에 타선마저 전날 KT전에서 심각한 득점권 빈타에 시달리면서 3-4 석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1회 2사 2, 3루, 3회 무사 1루, 5회 2사 만루, 6회 무사 2루, 7회 2사 1, 3루 등 숱한 득점권 찬스에서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전날 경기 한정 두산의 득점권타율은 1할2푼5리로 상당히 저조했다. 8회 김기연의 2타점 적시타, 9회 김재환의 솔로홈런으로 3-4 1점차 추격을 가했으나 동점을 만들기엔 역부족이었다. 

두산은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위해 에이스 콜어빈 카드를 꺼내들었다. 콜어빈은 지난 22일 인천에서 펼쳐진 SSG와 개막전에서 5이닝 7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4실점으로 KBO리그의 쓴맛을 본 뒤 닷새를 쉬었다. 시범경기에서 고척, 대구 마운드만 밟으며 홈구장 등판은 이날이 처음이다.

[OSEN=민경훈 기자] 두산 콜어빈 2025.03.22 / rumi@osen.co.kr

어빈은 현역 메이저리거 출신이다. 2019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을 거쳤고, 지난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4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2.27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134경기(선발 93경기) 593이닝 28승 40패 평균자책점 4.54의 풍부한 경력을 자랑한다. 지난 첫 등판 경험을 발판 삼아 위기의 두산을 구할지 주목된다. 

한편 두산에 맞서는 삼성 또한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 예고했다. 후라도는 22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사구 5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키움 시절이었던 지난해 두산 상대로는 4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68을 남겼다. 삼성은 3승 2패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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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최규한 기자] 27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오원석, 방문팀 두산은 김유성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2사 2, 3루 상황 두산 김기연의 추격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은 양의지와 박준영이 이응엽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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