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잠실=박수진 기자]
두산 베어스 불펜이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29일 경기에서 불펜 투수 6명이 나와서 전원이 실점하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전서 2-13으로 졌다. 2-0으로 앞서갔지만 7회에만 8실점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28일 삼성을 2-0으로 잡으며 홈 개막전을 기분좋게 시작했지만, 연승을 이어가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29일 경기의 승부의 추는 7회 급격히 기울어졌다. 두산 선발 잭로그가 투구 수 100개를 넘긴 7회에만 삼성에 8점을 내줬다. 잭로그는 7회 선두타자 강민호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고 박병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여기서 두산 벤치는 망설였다. 투수를 바꿔야 하는 타이밍이었지만 잭로그를 그대로 밀고 갔다. 여기서 김영웅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김헌곤에게 적시타를 헌납하고 말았다.
급하게 두산은 박정수를 투입하며 위기를 막으려 해봤지만 좀처럼 되지 않았다. 박정수를 시작으로 김호준, 박신지, 김정우가 7회에만 차례대로 나왔으나 모두 실점하고 말았다. 8회와 9회 올라온 김명신과 박치국도 마찬가지로 각각 2실점과 3실점을 기록했다.
사실 29일 경기를 앞두고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필승조를 재편해야 하는 상황을 아쉬워했다. 이 감독은 "28일 경기에서 콜어빈이 7회까지 책임지지 못했으면 이기기 힘들었을 것이다. 이기는 상황에서 당시 이영하가 1이닝을 잘 막았으면 제일 베스트였는데 어쩔 수 없이 김택연을 8회에 올린 상황이었다. 필승조를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과정이라 어려운 상황이다. 마무리 김택연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필승조로 분류됐던 홍건희, 최지강, 이병헌이 개막을 앞두고 이탈한 것이 꽤나 커보인다.
결과적으로 선발 투수가 내려간 다음부터 마무리 김택연까지 가기가 너무나 험난하다. 필승조를 재편해야 하는 상황인데 경기는 잡아야 한다. 문에 김택연이 28일 경기에서는 8회에 등판해 멀티 이닝(1.1이닝 무실점)을 소화하는 상황까지 나왔다.
그래도 장염 증세로 말소된 이병헌이 가장 먼저 돌아올 예정이다. 이승엽 감독은 "현재로서는 이병헌은 10일만 채우고 날짜가 되면 곧바로 1군 엔트리 등록으로 생각하고 있다. 최지강은 날씨가 추워서 29일 예정된 연습경기가 취소되서 불펜 피칭으로 대체했다. 다음 주에 실전 등판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잠실=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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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 잭로그가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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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7회부터 실점하는 모습이 전광판에 표기되고 있다. |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전서 2-13으로 졌다. 2-0으로 앞서갔지만 7회에만 8실점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28일 삼성을 2-0으로 잡으며 홈 개막전을 기분좋게 시작했지만, 연승을 이어가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29일 경기의 승부의 추는 7회 급격히 기울어졌다. 두산 선발 잭로그가 투구 수 100개를 넘긴 7회에만 삼성에 8점을 내줬다. 잭로그는 7회 선두타자 강민호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고 박병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여기서 두산 벤치는 망설였다. 투수를 바꿔야 하는 타이밍이었지만 잭로그를 그대로 밀고 갔다. 여기서 김영웅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김헌곤에게 적시타를 헌납하고 말았다.
급하게 두산은 박정수를 투입하며 위기를 막으려 해봤지만 좀처럼 되지 않았다. 박정수를 시작으로 김호준, 박신지, 김정우가 7회에만 차례대로 나왔으나 모두 실점하고 말았다. 8회와 9회 올라온 김명신과 박치국도 마찬가지로 각각 2실점과 3실점을 기록했다.
사실 29일 경기를 앞두고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필승조를 재편해야 하는 상황을 아쉬워했다. 이 감독은 "28일 경기에서 콜어빈이 7회까지 책임지지 못했으면 이기기 힘들었을 것이다. 이기는 상황에서 당시 이영하가 1이닝을 잘 막았으면 제일 베스트였는데 어쩔 수 없이 김택연을 8회에 올린 상황이었다. 필승조를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과정이라 어려운 상황이다. 마무리 김택연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필승조로 분류됐던 홍건희, 최지강, 이병헌이 개막을 앞두고 이탈한 것이 꽤나 커보인다.
결과적으로 선발 투수가 내려간 다음부터 마무리 김택연까지 가기가 너무나 험난하다. 필승조를 재편해야 하는 상황인데 경기는 잡아야 한다. 문에 김택연이 28일 경기에서는 8회에 등판해 멀티 이닝(1.1이닝 무실점)을 소화하는 상황까지 나왔다.
그래도 장염 증세로 말소된 이병헌이 가장 먼저 돌아올 예정이다. 이승엽 감독은 "현재로서는 이병헌은 10일만 채우고 날짜가 되면 곧바로 1군 엔트리 등록으로 생각하고 있다. 최지강은 날씨가 추워서 29일 예정된 연습경기가 취소되서 불펜 피칭으로 대체했다. 다음 주에 실전 등판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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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기에 나선 김택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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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울하게 경기를 지켜보는 두산 선수들. |
잠실=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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