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전현무와 쌓인 앙금 풀었다 ''무표정일 때 오해 많이 받아'' ('전참시') [종합]
입력 : 2025.03.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쳐

[OSEN=김예솔 기자] 하정우가 전현무와의 오해를 풀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하정우, 박병은, 이동휘가 등장했다. 

이영자는 "'로비' 팀을 위해 준비했다"라며 삼색 솥밥을 준비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영자는 곤드레, 명란무밥, 콩밥을 준비했다. 하정우는 명란무밥을 맛 보고 "와우"라며 감탄했다. 이동휘 역시 "정말 맛있다"라며 행복해했다. 

방송 화면 캡쳐

이영자는 김을 꺼냈고 하정우는 깔끔하게 김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이걸 직관하다니"라며 김 먹는 하정우를 따라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평소 입이 짧다고 소문난 이동휘도 참지 못하고 몇 그릇씩 밥을 먹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영자는 하정우, 박병은, 이동휘 영화 '로비' 팀을 위해 야심작으로 봄나물을 모아둔 야외 샤브샤브를 준비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정우는 인증샷을 남기며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하정우는 "고기 퀄리티가 너무 좋다. 의젓하다"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설도 부위라고 설명했다. 홍현희는 하정우에게 "SNS 영상도 감독님이 만드시는 건가"라고 물었다. 하정우는 "친구들끼리 장난으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하정우, 박병은이 개그 대결을 한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동휘는 둘 중에 누가 더 웃기냐는 질문에 "오늘 내 컨디션 상 누구 편을 들어줄 수 없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방송 화면 캡쳐

이영자는 이동휘를 보며 "동휘씨는 패션이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동휘는 "아까 정우 형이 얘기했는데 아버님 이후로 최고의 패셔니스타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김용건의 옷을 물려 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아버지는 주로 내 옷을 가져가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과거 김용건과 '금촌댁네 사람들'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그때 내가 고2때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화면 캡쳐

이영자는 하정우를 보며 "정우씨에 대해 오해했다. 나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도 공감하며 "우리가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봤다. 시상자 하정우를 소개하고 뒤를 돌아보는데 내가 인사했는데 새침하게 하고 가더라. 혼자 이틀간 상처를 받았다. 생각해보니까 사람이 많아서 나를 잘 못 본 것 같다. 나를 싫어하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하정우는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당황해했다. 전현무는 "심지어 나는 내가 김용건 선생님한테 실수를 했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하정우는 "무표정이라 오해를 많이 받는다. 인사를 한다고 했는데 눈이 나빠서 그랬을 거다. 협찬 받은 안경을 쓰면 도수가 없어서 잘 안 보일 때가 있다. 그럴 때 잘 안 보여서 인상을 쓰고 있을 때가 있다"라며 "재작년 '청룡시리즈어워즈' 갔을 때 상을 받았는데 상을 받은 게 별로 기쁘지 않냐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정우는 "강한 역할을 많이 맡아서 내가 무표정이거나 말이 없으면 불편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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