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떠난 권진아 ''유희열 대표에게 많이 배워..마음도 건강하고 편안''
입력 : 2025.04.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서대문=최혜진 기자]
가수 권진아/사진=어나더 제공
가수 권진아/사진=어나더 제공
가수 권진아가 안테나뮤직을 떠나 새 출발을 알린 소감을 전했다.

25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권진아의 정규 3집 '더 드리미스트'(The Dreamest) 발매 기념 음감회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9년 9월 발매한 2집 '나의 모양'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새 정규다. 권진아는 지난 2월 안테나뮤직과의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신생 회사 어나더로 이적한 후 신보로 돌아왔다.

이날 권진아는 "일단 안테나에서 10년 있었다. 10년 차가 되고 20대 끝자락에 있으면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또 오랜 꿈이 내 레이블을 만드는 거였다. 그래서 이번에 그렇게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어느 때보다 편하게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마음적으로도 건강하고 편안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권진아는 "안테나에선 많이 배웠다. 선배들한테 어떻게 곡을 쓰고, 이야기를 담는지, 또 어떻게 주체성을 가질 수 있는지를 배웠다. 1인 레이블을 설립한 것도 그 주체성을 강화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걸어갈 날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주체적으로 날 믿어주는 팀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싶다"고 했다.

권진아는 소속사를 떠날 당시 안테나뮤직 대표인 유희열의 반응도 공개했다. 그는 "'어려움이 많겠지만 어렵지만 언제든 돕겠다'고 해주셨다. 유희열 대표님께 많이 배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최상급의 형태로 명명된 앨범 제목 '더 드리미스트'는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꿈을 꾸며, 결국 최고의 꿈을 이뤄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재회'와 '놓아줘'를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더 드리미스트'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서대문=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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