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밀란 커넥션'으로 파투 노린다
입력 : 2012.0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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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파리 생제르멩(이하 PSG)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친정팀 AC밀란의 공격수 알렉산드리 파투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더 피플’은 안첼로티 감독이 파투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파투는 최근 알레그리 감독과의 불화설로 인해 이적설이 불거졌다. PSG는 안첼로티와 레오나르두의 '밀란 커넥션'을 활용해 파투의 마음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올해 카타르 왕족에 인수된 PSG는 현재 프랑스 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비에르 파스토레, 살바토레 시리구 등 오일 머니를 이용한 선수 영입이 효과를 본 것이다. 선수뿐만 아니라 레오나르두와 안첼로티를 연거푸 영입하며 선수단 강화에 전력투구 중이다.

겨울 휴식기를 기점으로 안첼로티 감독은 선두 굳히기를 위한 스타 영입에 나섰다. 안첼로티의 지도를 받았던 파투, 카카, 말루다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PSG의 재력이 밑바탕되며 이적설의 신빙성을 높인다.

파투는 이번 시즌 잦은 부상으로 인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주전 공격수 자리를 내줬다. 최근 들어 기용 문제로 인해 알레그리 감독과의 불화설에도 휩싸여 있다. PSG는 밀란에서 파투를 성장시킨 안첼로티 감독과 레오나르두 단장을 통해 파투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밀란 단장은 “파투의 이적은 없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속마음은 다르다. 이탈리아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밀란은 테베스 영입을 위한 현금 '총알'이 필요로 한다. 파투의 몸값으로 책정한 4천만 파운드(한화 야 716억원) 조건이 충족된다면 파투의 이적을 허용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외신팀 유형섭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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