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브라질 최고의 명문클럽 산투스가 여자 축구팀과 풋살팀을 폐지하며 구조조정에 나섰다. 팀내 최고 스타 네이마르를 유럽 빅클럽의 유혹에서 지키기 위한 자금 확보 때문이다.
산투스 회장 루이스 알바루 지 올리베이라 히베이루는 한국 시간으로 4일 2012년 클럽 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 스페인 통신사 'EFE'의 보도에 따르면 히베이루 회장은 2012년부터 여자 축구팀과 풋살팀을 운영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네이마르를 보유하기 위한 무모한 결정이다. 하지만 그럴만 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승으로 인한 연봉 인상으로 다른 부문의 지출을 줄일 수 밖에 없었다"며 최근 출범한 여자 축구팀과 풋살팀을 해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투스의 여자 축구팀은 2009년에 첫 출범했다. 산투스는 브라질 리그의 우수한 여성 선수들을 대거 영업해 남미 대항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두 차례나 우승을 거두며 성과를 냈다.
풋살팀은 2011년에 출범했지만 1년 만에 문을 닫게 됐다. 풋살계 최고의 스타인 파우캉을 영입하며 2011년 브라질 풋살리그 우승을 이뤘으나 2012시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히베이루 회장은 "지출을 줄이지 않으면 막대한 빚을 안게 되고 징계를 받을 수 있다"며 클럽의 메인인 성인 축구팀의 전력 유지에 집중해야 한다며 양해를 구했다.
히베이루 회장은 네이마르의 파트너인 플레이메이커 파울루 엔리키 간수의 이적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히베이루 회장은 "간수가 원한다면 보내주겠다. 제안이 오면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축구의 1월 이적 시장이 열린 가운데 러시아의 안지, 이탈리아의 밀란, 프랑스의 PSG 등이 간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투스는 남미 축구 최고의 스타 네이마르를 지키기 위해 모든 재정적인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 해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첼시 등 빅클럽의 구애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2014년까지 연장 계약에 합의하며 산투스 잔류를 결심했다. 산투스는 네이마르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연봉인 1500만 유로(한화 약 225억원) 가량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리그는 최근 경제 활황으로 스타 선수들을 대거 유치하고 있지만 네이마르의 연봉은 남미 시장이 소화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 산투스의 이번 결정은 브라질 축구계에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산투스 회장 루이스 알바루 지 올리베이라 히베이루는 한국 시간으로 4일 2012년 클럽 구조조정안을 발표했다. 스페인 통신사 'EFE'의 보도에 따르면 히베이루 회장은 2012년부터 여자 축구팀과 풋살팀을 운영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네이마르를 보유하기 위한 무모한 결정이다. 하지만 그럴만 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승으로 인한 연봉 인상으로 다른 부문의 지출을 줄일 수 밖에 없었다"며 최근 출범한 여자 축구팀과 풋살팀을 해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투스의 여자 축구팀은 2009년에 첫 출범했다. 산투스는 브라질 리그의 우수한 여성 선수들을 대거 영업해 남미 대항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두 차례나 우승을 거두며 성과를 냈다.
풋살팀은 2011년에 출범했지만 1년 만에 문을 닫게 됐다. 풋살계 최고의 스타인 파우캉을 영입하며 2011년 브라질 풋살리그 우승을 이뤘으나 2012시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히베이루 회장은 "지출을 줄이지 않으면 막대한 빚을 안게 되고 징계를 받을 수 있다"며 클럽의 메인인 성인 축구팀의 전력 유지에 집중해야 한다며 양해를 구했다.
히베이루 회장은 네이마르의 파트너인 플레이메이커 파울루 엔리키 간수의 이적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히베이루 회장은 "간수가 원한다면 보내주겠다. 제안이 오면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축구의 1월 이적 시장이 열린 가운데 러시아의 안지, 이탈리아의 밀란, 프랑스의 PSG 등이 간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투스는 남미 축구 최고의 스타 네이마르를 지키기 위해 모든 재정적인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 해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첼시 등 빅클럽의 구애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2014년까지 연장 계약에 합의하며 산투스 잔류를 결심했다. 산투스는 네이마르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연봉인 1500만 유로(한화 약 225억원) 가량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리그는 최근 경제 활황으로 스타 선수들을 대거 유치하고 있지만 네이마르의 연봉은 남미 시장이 소화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 산투스의 이번 결정은 브라질 축구계에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