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방콕(태국)] 윤진만 기자=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을 상대하는 적들은 왼쪽 수비에 신경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
15일 태국, 18일 덴마크와의 킹스컵 2연전에서 드러난 홍명보호의 우측면 공격이 날카롭다. 공격 속도가 워낙 빨라 상대가 알고도 못 막는다. 태국전에선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김태환이 빠른 발로 뒤흔들었다. 뒤좇아가기 일쑤였다. 파울로 끊어야 김태환의 발을 멈출 수 있었다. 덴마크전에선 백성동과 서정진이 임무를 분담했다. 백성동은 전반에만 세 차례 빠른 돌파로 덴마크 수비진을 당혹케 했고, 서정진의 재기 넘치는 드리블도 한 몫 했다.
하지만 두 경기 모두 과정에 비해 결과가 좋지 못했다. 상대를 뒤흔들거나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마지막 패스가 부정확했다. 태국전에서 나온 세 골 모두 김동섭, 서정진, 김현성의 개인 기량에 의한 골이나 다름 없었다. 덴마크전에서도 백성동, 서정진, 오재석 등이 줄기차게 상대 왼쪽 측면을 공략하고도 결실을 맺지 못했다. 상대팀엔 위험 요소인 동시에 올림픽팀에서 풀어야 할 숙제다.
좌측 공격이 상대적으로 조용하다는 점도 고쳐야 할 부분이다. 한쪽 날개짓만 해서는 하늘 높이 날지 못한다. 우측면에 발이 빠른 선수를 배치해 공격에 무게를 둘 순 있어도 왼쪽을 소홀히 하면 상대가 대인마크가 아닌 지역방어로 쉽게 봉쇄가 가능하다. 올림픽팀은 후반 우측 공격이 막히자 중앙으로 루트를 변경했다.
15일 태국, 18일 덴마크와의 킹스컵 2연전에서 드러난 홍명보호의 우측면 공격이 날카롭다. 공격 속도가 워낙 빨라 상대가 알고도 못 막는다. 태국전에선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김태환이 빠른 발로 뒤흔들었다. 뒤좇아가기 일쑤였다. 파울로 끊어야 김태환의 발을 멈출 수 있었다. 덴마크전에선 백성동과 서정진이 임무를 분담했다. 백성동은 전반에만 세 차례 빠른 돌파로 덴마크 수비진을 당혹케 했고, 서정진의 재기 넘치는 드리블도 한 몫 했다.
하지만 두 경기 모두 과정에 비해 결과가 좋지 못했다. 상대를 뒤흔들거나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마지막 패스가 부정확했다. 태국전에서 나온 세 골 모두 김동섭, 서정진, 김현성의 개인 기량에 의한 골이나 다름 없었다. 덴마크전에서도 백성동, 서정진, 오재석 등이 줄기차게 상대 왼쪽 측면을 공략하고도 결실을 맺지 못했다. 상대팀엔 위험 요소인 동시에 올림픽팀에서 풀어야 할 숙제다.
좌측 공격이 상대적으로 조용하다는 점도 고쳐야 할 부분이다. 한쪽 날개짓만 해서는 하늘 높이 날지 못한다. 우측면에 발이 빠른 선수를 배치해 공격에 무게를 둘 순 있어도 왼쪽을 소홀히 하면 상대가 대인마크가 아닌 지역방어로 쉽게 봉쇄가 가능하다. 올림픽팀은 후반 우측 공격이 막히자 중앙으로 루트를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