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방콕(태국)] 윤진만 기자= “아쉽다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18일 덴마크와의 킹스컵 2차전을 앞두고 만난 공격수 윤일록(20, 경남 FC)의 표정은 어두웠다. 킹스컵을 준비하면서 앓기 시작한 좌골 신경통을 극복하지 못했다. 15일 코치진의 배려로 태국전 명단에 제외되어 숙소에서 재활에 전념했지만, 병세는 쉽게 호전되지 않았다. 왼쪽 다리를 절뚝거리던 그는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부터 함께 해온 25명의 선수 중 홀로 18일 저녁 귀국길에 올랐다. 윤일록은 “아쉽다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너무나 뛰고 싶었던 대회다. 갑작스런 부상이 이렇게 오래갈 줄은 몰랐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26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올림픽 최종예선 4차전(2월 5일) 대비 소집을 앞두고 생겨난 부상으로 더욱 아쉬웠다. 9월 오만전, 11월 사우디전 최종 명단에 들지 못해 가슴에 큰 멍이 새겨진 그는 이번에는 부상이라는 변수에 발목이 잡혔다. 윤일록은 “경남 구단에서 내 상태를 보고 정밀하게 진찰하고자 나를 불렀다. 올림픽팀 코치 선생님들도 그게 더 좋겠다는 판단 하에 보내기로 하신 걸로 안다”며 “다음 소집 때까지 나을 지는 모르겠다. 최선을 다해 재활하겠다”고 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18일 덴마크와의 킹스컵 2차전을 앞두고 만난 공격수 윤일록(20, 경남 FC)의 표정은 어두웠다. 킹스컵을 준비하면서 앓기 시작한 좌골 신경통을 극복하지 못했다. 15일 코치진의 배려로 태국전 명단에 제외되어 숙소에서 재활에 전념했지만, 병세는 쉽게 호전되지 않았다. 왼쪽 다리를 절뚝거리던 그는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부터 함께 해온 25명의 선수 중 홀로 18일 저녁 귀국길에 올랐다. 윤일록은 “아쉽다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너무나 뛰고 싶었던 대회다. 갑작스런 부상이 이렇게 오래갈 줄은 몰랐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26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올림픽 최종예선 4차전(2월 5일) 대비 소집을 앞두고 생겨난 부상으로 더욱 아쉬웠다. 9월 오만전, 11월 사우디전 최종 명단에 들지 못해 가슴에 큰 멍이 새겨진 그는 이번에는 부상이라는 변수에 발목이 잡혔다. 윤일록은 “경남 구단에서 내 상태를 보고 정밀하게 진찰하고자 나를 불렀다. 올림픽팀 코치 선생님들도 그게 더 좋겠다는 판단 하에 보내기로 하신 걸로 안다”며 “다음 소집 때까지 나을 지는 모르겠다. 최선을 다해 재활하겠다”고 했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