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최태욱(31, FC서울)이 승부조작으로 집행유예를 받은 후 마케도니아 리그에 진출한 최성국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최태욱은 16일 트위터를 통해 “최성국 화이팅이다. 한번이라도 죄를 짓지 않거나 거짓말하지 않았다면 성국이를 비판해도 좋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한 아내의 남편, 세 아이의 아빠인 성국이를 비판하지 말자.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나도 그 상황이었다면 실수하지 않았다고 장담 못한다”라고 했다.
이 발언은 삽시간을 논란을 낳았다. 누리꾼들은 최태욱의 발언을 두고 찬반 양쪽으로 갈라섰다. 그 중에서도 최태욱의 의견에 반대하거나, 그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더 컸다.
최태욱의 발언에 반대하는 이들은 최성국이 계속해서 거짓말을 한 후 유죄판결(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받고도 반성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분노했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영구 제명당한 최성국은 이후 해외진출을 모색해 마케도니아리그 FK 라보트니키로 이적하며 큰 논란을 낳은 바 있다.
“당신의 그 글에 많은 사람들이 또다시 생채기를 당했습니다. 한 명의 서포터로서 당신의 생각에 통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다시는 그런 발언은 자제해주십시오. 우리나라 모든 프로스포츠가 위기의 모습에 처했는데 그런 발언을 하시면 쉴드(방어벽) 쳐 주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최태욱의 발언을 옹호하는 이들도 ‘심정은 이해하지만, 논리는 안타깝다’는 논지가 주류다.
“최태욱씨가 한 말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시기가 적절하지 않았고 말하는 방식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논란이 증폭되자 최태욱은 문제의 트윗을 삭제하고 사과글을 올렸다. “축구를 사랑하시는 팬들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지 못하고 글 올린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축구밖에 안 한 선수라는 공통점을 잘 알기에 안타까워 올린 게 저에 솔직한 마음입니다.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하는 저도 이를 계기로 모든 스포츠계의 이런 불미스러운 일은 없어져야 합니다.”
최태욱이 사과의 뜻을 표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태욱을 비난하는데 그치지 않고 ‘대표팀에서 제외하고, 징계를 해야 한다’는 마녀사냥 식의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최태욱은 16일 트위터를 통해 “최성국 화이팅이다. 한번이라도 죄를 짓지 않거나 거짓말하지 않았다면 성국이를 비판해도 좋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한 아내의 남편, 세 아이의 아빠인 성국이를 비판하지 말자.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나도 그 상황이었다면 실수하지 않았다고 장담 못한다”라고 했다.
이 발언은 삽시간을 논란을 낳았다. 누리꾼들은 최태욱의 발언을 두고 찬반 양쪽으로 갈라섰다. 그 중에서도 최태욱의 의견에 반대하거나, 그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더 컸다.
최태욱의 발언에 반대하는 이들은 최성국이 계속해서 거짓말을 한 후 유죄판결(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받고도 반성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분노했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영구 제명당한 최성국은 이후 해외진출을 모색해 마케도니아리그 FK 라보트니키로 이적하며 큰 논란을 낳은 바 있다.
“당신의 그 글에 많은 사람들이 또다시 생채기를 당했습니다. 한 명의 서포터로서 당신의 생각에 통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다시는 그런 발언은 자제해주십시오. 우리나라 모든 프로스포츠가 위기의 모습에 처했는데 그런 발언을 하시면 쉴드(방어벽) 쳐 주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최태욱의 발언을 옹호하는 이들도 ‘심정은 이해하지만, 논리는 안타깝다’는 논지가 주류다.
“최태욱씨가 한 말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시기가 적절하지 않았고 말하는 방식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논란이 증폭되자 최태욱은 문제의 트윗을 삭제하고 사과글을 올렸다. “축구를 사랑하시는 팬들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지 못하고 글 올린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축구밖에 안 한 선수라는 공통점을 잘 알기에 안타까워 올린 게 저에 솔직한 마음입니다. 누구보다 축구를 사랑하는 저도 이를 계기로 모든 스포츠계의 이런 불미스러운 일은 없어져야 합니다.”
최태욱이 사과의 뜻을 표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태욱을 비난하는데 그치지 않고 ‘대표팀에서 제외하고, 징계를 해야 한다’는 마녀사냥 식의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