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시민축구단 창단식 개최..챌린저스리그 참가
입력 : 2012.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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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챌린저스리그 ‘신입생’ 파주 시민축구단이 창단식을 열고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2월 16일 오후 5시 파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파주 시민축구단 창단식 겸 챌린저스리그 출정식에서는 KFA(대한축구협회) 노흥섭 부회장, 황보관 기술위원장을 비롯해 이인재 파주시장 겸 구단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파주 출신의 조영증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장과 지난해 3월 은퇴한 조재진도 참석했다.

창단식은 구단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내외빈 소개, 선수단 소개, 단기 수여, 축구단 선수 순으로 진행됐다. 축구단 선수 후에는 노흥섭 KFA 부회장이 파주 시민축구단 조덕증 감독에게 축구공 50개를 전달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이인재 파주시장 겸 파주 시민축구단 구단주는 창단사에서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의지와 바람이 있었기에 창단이 가능했다. 파주 시민축구단이 앞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축구단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일은행 선수를 거쳐 파주중 코치, 파주공고 코치를 지냈고, 조영증 파주 NFC 센터장의 동생이기도 한 조덕증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한 파주 시민축구단은 공개 테스트를 통해 선발한 30명의 선수단으로 올 시즌에 임한다. 챌린저스리그와 대학 선수들이 선수단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태국리그와 강원FC, 전남 드래곤즈 등 K리그 출신들도 섞여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목표는 4강 진입이다. 조덕증 감독은 “공개 테스트를 통해 어디에 내놓아도 결코 뒤지지 않는 선수들을 뽑았다”라며 “세밀하고 정교하면서도 빠른 축구를 구사해 지켜보는 시민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겠다. 동시에 4강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주 시민축구단은 파주스타디움 천연잔디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홈 개막 경기는 3월 24일 오후 3시 서울 유나이티드전이다.


*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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