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광저우(중국)] 류청 기자= “아주 난감합니다”
허정무 감독이 중국 광저우에서 안타까운 한숨을 수십 차례 내쉬었다.
인천은 19일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우승팀 광저우 헝다와의 연습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인천도 핵심 전력이 빠졌고, 광저우도 대표선수들이 빠진 상태에서 벌어진 경기였지만, 인천은 나름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 광저우를 이끄는 이장수 감독은 “인천이 좋은 경기를 했다. 내용이 있었다”라고 했다.
적장은 칭찬을 했지만, 허 감독은 아쉬움을 떨쳐내지 못했다. 그는 경기 내내 발을 동동 굴렀다. 무엇보다도 공격진에 대한 안타까움이 컸다. 허 감독은 “최전방이 가장 문제”라며 “다른 곳에서는 나름대로 경기를 풀어갔다고 봐줄 수 있지만, 결정을 지어줄 수 있는 능력이 부족했다. 공격수 부족이 문제”라고 했다.
허 감독은 이날 경기에 이효균, 남일우, 문상윤, 박준태, 이보, 정혁, 윤준하, 최종환 등을 공격진에 투입했는데, 만족하지 못했다. 특히 최전방에 있는 선수들에 대한 근심이 컸다. 남일우가 두 골을 터뜨리긴 했지만, 완벽하게 합격점을 줄 수 있는 모습은 아니었던 것. 허 감독은 “결국 결정력에서 승패가 갈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숭의전용구장에서 비상을 노리고 있는 허 감독은 긴 호흡으로 공격수 문제를 풀 생각이다. 그는 부상과 커디션 조절 등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설기현, 번즈 그리고 김남일의 합류에 기대를 걸고 있다. 허 감독은 “전반기에는 설기현과 김남일에게 100% 전력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두 선수는 존재감 만으로도 자신의 몫을 해주는 선수들”이라고 평가했다.
인천은 세 번의 연습경기를 더 치른다. 20일에는 칭다오, 22일에는 요녕 그리고 23일에는 장외룡 감독이 이끄는 다롄 아얼빈과 대결을 벌인다.
허정무 감독이 중국 광저우에서 안타까운 한숨을 수십 차례 내쉬었다.
인천은 19일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우승팀 광저우 헝다와의 연습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인천도 핵심 전력이 빠졌고, 광저우도 대표선수들이 빠진 상태에서 벌어진 경기였지만, 인천은 나름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 광저우를 이끄는 이장수 감독은 “인천이 좋은 경기를 했다. 내용이 있었다”라고 했다.
적장은 칭찬을 했지만, 허 감독은 아쉬움을 떨쳐내지 못했다. 그는 경기 내내 발을 동동 굴렀다. 무엇보다도 공격진에 대한 안타까움이 컸다. 허 감독은 “최전방이 가장 문제”라며 “다른 곳에서는 나름대로 경기를 풀어갔다고 봐줄 수 있지만, 결정을 지어줄 수 있는 능력이 부족했다. 공격수 부족이 문제”라고 했다.
허 감독은 이날 경기에 이효균, 남일우, 문상윤, 박준태, 이보, 정혁, 윤준하, 최종환 등을 공격진에 투입했는데, 만족하지 못했다. 특히 최전방에 있는 선수들에 대한 근심이 컸다. 남일우가 두 골을 터뜨리긴 했지만, 완벽하게 합격점을 줄 수 있는 모습은 아니었던 것. 허 감독은 “결국 결정력에서 승패가 갈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숭의전용구장에서 비상을 노리고 있는 허 감독은 긴 호흡으로 공격수 문제를 풀 생각이다. 그는 부상과 커디션 조절 등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설기현, 번즈 그리고 김남일의 합류에 기대를 걸고 있다. 허 감독은 “전반기에는 설기현과 김남일에게 100% 전력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두 선수는 존재감 만으로도 자신의 몫을 해주는 선수들”이라고 평가했다.
인천은 세 번의 연습경기를 더 치른다. 20일에는 칭다오, 22일에는 요녕 그리고 23일에는 장외룡 감독이 이끄는 다롄 아얼빈과 대결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