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해리 레드냅(64) 토트넘 감독도 에덴 아자르(21, 릴OSC) 영입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레드냅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이 아자르 영입에 나설 것임을 2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아자르는 다가올 여름 이적 시장의 최대어로 평가 받는다.

벨기에 대표인 아자르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소속팀 릴을 떠날 것이라 공언한 상태다. 때문에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뿐 아니라 첼시, 아스널 등 유수의 빅클럽들이 영입에 혈안이 되어있다.

레드냅 감독 역시 아자르에 대한 관심을 순순히 인정했다. “아자르는 몇 주 전 구단이 이야기했던 영입 가능 대상이다”라 밝혔으며 “현재도 영입 대상이다”라며 영입전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아자르는 이번 시즌 릴에서 23경기 9득점으로 최고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다. 지난 여름 첼시에서 릴로 임대 이적한 조 콜은 “클래스가 다른 선수다”라며 아자르를 극찬한 바 있다. 아자르 역시 “나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곳은 프리미어리그라고 생각한다”라며 잉글랜드 도전을 반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팀 유형섭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