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팬투표, 피츠버그, 다저스 각각 승리 예상
입력 : 2013.10.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기사 첨부이미지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ESPN이 실시한 투표에서 다수의 팬들이 피츠버그와 다저스가 각각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디비전시리즈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보았다.

ESPN은 팬들을 대상으로 포스트시즌 각 경기에서 승리할 것 같은 팀에 대해 투표를 실시 중이다. 1일 중간 집계 결과 신시내티 레즈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피츠버그, LA 다저스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디비전시리즈는 다저스가 승리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피츠버그는 총 5만 5775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77%의 지지로 승리를 확인받았다. 반면에 신시내티는 23%의 저조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에 대한 의견을 적는 란에도 피츠버그를 응원하는 댓글이 주를 이뤘다. 한 누리꾼은 “와일드카드는 단판승부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중요하지 않다”며 “피츠버그는 상승세고 신시내티는 슬럼프를 겪고 있기 때문에 피츠버그가 유리하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 네티즌은 6-3으로 피츠버그가 승리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점수까지 제시했다.

다저스는 총 1만 4339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56%의 지지를 얻으며 44%의 득표율을 보인 애틀란타에 12% 차로 앞섰다.

신시내티와 피츠버그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2일 오전 9시(한국시간) 피츠버그 홈인 PNC 파크에서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신시내티는 자니 쿠에토를, 피츠버그는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선발로 예고 됐다.

또한 다저스와 애틀란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은 4일 오전 9시 30분 애틀란타의 홈인 터너필드에서 열린다. 아직 1선발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저스는 사이영상 후보 클레이튼 커쇼가, 애틀란타는 9월의 투수로 선정된 크리스 마들렌이 1차전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ESPN 웹사이트 캡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