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김수경(34) 넥센 히어로즈 불펜투수 코치가 선수 복귀를 선언했다. 김수경 코치는 넥센에서의 생활을 접고 고양 원더스 김성근 감독 밑에서 제 2의 투수 인생을 시작한다.
김수경 코치는 지난 해 8월 1일 문학 SK전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넥센 1군 불펜투수 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다.
하지만 미련이 남은 것일까.
김수경 코치는 “시즌 동안 선수들과 운동하면서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선수 생활의 끈을 놓지 않고 있었다. 또한 “선수로 복귀 하겠다는 결심을 굳히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구단에서는 올 시즌 중 성대한 은퇴식을 치러 주겠다고 여러 차례 제안했지만 선수 생활에 대한 미련을 접을 수 없었다”며 은퇴식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김수경 코치는 “구단에서 넥센 소속 선수로 복귀할 것을 권유했지만 초심으로 돌아가길 원했다”고 운을 떼며“ 김성근 감독 밑에서 지도 받고 싶었다”며 고양 원더스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마지막으로 김수경 코치는 “애정 깊은 팀을 떠나게 되어 무척 아쉽다. 하지만 꿈을 위해 도전해보고 싶다.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 하겠다”고 선수 복귀의 포부를 전했다.
김수경 코치는 현대 유니콘스와 넥센에서 현역 생활하면서 통산 112승 98패 4.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1998년 12승 4패로 신인왕에 등극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김수경 코치는 2001년 이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결국 부활하지 못하고 2012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수경 코치는 1년 만에 다시 선수로 돌아왔다.
삼성 라이온즈 배영수에 이어 현역 최다승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왕년의 '닥터 K'가 과연 고양에서 어떻게 부활할지 주목된다.
사진=뉴스1 제공
김수경 코치는 지난 해 8월 1일 문학 SK전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넥센 1군 불펜투수 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다.
하지만 미련이 남은 것일까.
김수경 코치는 “시즌 동안 선수들과 운동하면서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선수 생활의 끈을 놓지 않고 있었다. 또한 “선수로 복귀 하겠다는 결심을 굳히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구단에서는 올 시즌 중 성대한 은퇴식을 치러 주겠다고 여러 차례 제안했지만 선수 생활에 대한 미련을 접을 수 없었다”며 은퇴식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김수경 코치는 “구단에서 넥센 소속 선수로 복귀할 것을 권유했지만 초심으로 돌아가길 원했다”고 운을 떼며“ 김성근 감독 밑에서 지도 받고 싶었다”며 고양 원더스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마지막으로 김수경 코치는 “애정 깊은 팀을 떠나게 되어 무척 아쉽다. 하지만 꿈을 위해 도전해보고 싶다.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 하겠다”고 선수 복귀의 포부를 전했다.
김수경 코치는 현대 유니콘스와 넥센에서 현역 생활하면서 통산 112승 98패 4.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1998년 12승 4패로 신인왕에 등극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김수경 코치는 2001년 이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결국 부활하지 못하고 2012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수경 코치는 1년 만에 다시 선수로 돌아왔다.
삼성 라이온즈 배영수에 이어 현역 최다승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왕년의 '닥터 K'가 과연 고양에서 어떻게 부활할지 주목된다.
사진=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