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입담 좋은 두 팀이 만났다.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23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미디어데이에서 유쾌한 신경전을 벌였다. 두산은 김진욱 감독, 주장 홍성흔, 유희관이, 삼성은 류중일 감독, 주장 최형우, 배영수가 참가했다. 이날 오고 간 말말말을 정리했다.
투혼 발휘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경기하기 위해 7차전까지 가는 게 좋지 않은가. (김진욱 감독 - 왜 7차전까지 예상했냐는 질문에)
원래 렌즈 꼈는데 오늘은 특별히 안경 꼈다. (배영수- 오늘 왜 안경 쓰고 나왔냐는 질문에)
누구라 꼽기 어렵다. 매 경기 미치도록 잘 한 선수가 한 명씩은 있었으니 이번에도 미치는 선수가 키플레이어다. (김진욱 감독 - 한국시리즈 키플레이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정규 시즌에 감독 사인 없이 도루한 적 있다. (홍성흔 - 발야구를 활용하겠다며 홍성흔도 뛸지 모른다는 김진욱 감독의 말에)
오승환 공 지긋지긋하게 못 쳤다. (홍성흔 - 꼭 꺾고 싶은 상대가 있냐는 질문에 오승환을 꼽으며)
김현수, 오재원에게 복수하겠다. (배영수 - 꼭 꺾고 싶은 상대가 있냐는 질문에)
정병곤 믿는다.(류중일 - 김상수 빈 자리는 정병곤이, 조동찬 빈 자리는 김태완이 대체한다는 발언 직후)
신인시절 시범경기 때 김진욱 감독 상대로 중전안타 기록했는데 그때부터 야구 잘했다. (류중일 - 선수 시절 누가 더 야구 잘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땐 시범경기라 맞아줬다. (김진욱 감독 - 류중일 감독이 시범경기 때 김진욱 감독 상대로 안타쳤다는 말에)
트로피는 우리 것이다. (배영수 - 유희관이 우승해서 트로피 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자)
사진=뉴스1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23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미디어데이에서 유쾌한 신경전을 벌였다. 두산은 김진욱 감독, 주장 홍성흔, 유희관이, 삼성은 류중일 감독, 주장 최형우, 배영수가 참가했다. 이날 오고 간 말말말을 정리했다.
투혼 발휘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경기하기 위해 7차전까지 가는 게 좋지 않은가. (김진욱 감독 - 왜 7차전까지 예상했냐는 질문에)
누구라 꼽기 어렵다. 매 경기 미치도록 잘 한 선수가 한 명씩은 있었으니 이번에도 미치는 선수가 키플레이어다. (김진욱 감독 - 한국시리즈 키플레이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정규 시즌에 감독 사인 없이 도루한 적 있다. (홍성흔 - 발야구를 활용하겠다며 홍성흔도 뛸지 모른다는 김진욱 감독의 말에)
오승환 공 지긋지긋하게 못 쳤다. (홍성흔 - 꼭 꺾고 싶은 상대가 있냐는 질문에 오승환을 꼽으며)
김현수, 오재원에게 복수하겠다. (배영수 - 꼭 꺾고 싶은 상대가 있냐는 질문에)
정병곤 믿는다.(류중일 - 김상수 빈 자리는 정병곤이, 조동찬 빈 자리는 김태완이 대체한다는 발언 직후)
신인시절 시범경기 때 김진욱 감독 상대로 중전안타 기록했는데 그때부터 야구 잘했다. (류중일 - 선수 시절 누가 더 야구 잘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땐 시범경기라 맞아줬다. (김진욱 감독 - 류중일 감독이 시범경기 때 김진욱 감독 상대로 안타쳤다는 말에)
트로피는 우리 것이다. (배영수 - 유희관이 우승해서 트로피 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자)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