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손시헌 카드’가 적중했다. 두산의 김진욱 감독은 포스트시즌 들어 줄곧 벤치를 지키던 손시헌을 과감하게 선발 유격수로 기용했다. 손시헌은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김진욱 감독의 믿음에 화답했다.
두산은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서 손시헌의 맹타와 선발 투수 노경은의 호투에 힘입어 7-2로 대승했다. 주전 유격수 김재호를 대신해 선발 출장한 손시헌은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 선발 노경은은 6 1/3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삼성의 선발로 나선 윤성환은 4 1/3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0-1로 뒤진 두산의 2회 초 공격, 홍성흔의 안타와 오재원의 볼넷으로 2사 1, 2루를 만들었다. 최재훈이 초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홍성흔이 홈을 밟으며 동점이 됐다. 계속되는 2사 1, 3루, 손시헌이 타석에 들어섰다. 손시헌은 첫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윤성환에게 역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친 손시헌은 6-1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섰다. 마운드에는 5회부터 신용운이 던지고 있었다. 손시헌은 초구부터 방망이를 매섭게 휘둘렀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이었다. 7-1로 달아나며 삼성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손시헌은 김재호에 밀려 포스트시즌 내내 교체 출장했다. 하지만 올 시즌 삼성전만큼은 38타수 12안타 타율 0.316로 강했다. 윤성환에게도 5타수 3안타로 매우 잘쳤다. 이에 김진욱 감독은 손시헌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고, 손시헌은 팀 공격을 주도하며 김진욱 감독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사진=뉴스1
두산은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서 손시헌의 맹타와 선발 투수 노경은의 호투에 힘입어 7-2로 대승했다. 주전 유격수 김재호를 대신해 선발 출장한 손시헌은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 선발 노경은은 6 1/3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삼성의 선발로 나선 윤성환은 4 1/3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0-1로 뒤진 두산의 2회 초 공격, 홍성흔의 안타와 오재원의 볼넷으로 2사 1, 2루를 만들었다. 최재훈이 초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홍성흔이 홈을 밟으며 동점이 됐다. 계속되는 2사 1, 3루, 손시헌이 타석에 들어섰다. 손시헌은 첫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윤성환에게 역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친 손시헌은 6-1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섰다. 마운드에는 5회부터 신용운이 던지고 있었다. 손시헌은 초구부터 방망이를 매섭게 휘둘렀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이었다. 7-1로 달아나며 삼성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손시헌은 김재호에 밀려 포스트시즌 내내 교체 출장했다. 하지만 올 시즌 삼성전만큼은 38타수 12안타 타율 0.316로 강했다. 윤성환에게도 5타수 3안타로 매우 잘쳤다. 이에 김진욱 감독은 손시헌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고, 손시헌은 팀 공격을 주도하며 김진욱 감독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