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장원삼도 아니고 배영수도 아니다. 삼성은 2차전 선발로 릭 밴델헐크를 내세웠다.
밴델헐크는 올 시즌 24경기서 143 2/3이닝을 소화하며 7승 9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한차례 나와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한 기억이 있다. 150Km/h를 상회하는 직구를 뿌리며 힘으로 타자를 제압하는 전형적인 파워피처다. 밴델헐크의 모습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 때 두산을 압도했던 LG의 ‘광속구’ 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떠오른다.
지난 17일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두산 타선은 투수 리즈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두산이 포스트시즌 들어 치른 10경기 중 유일하게 무득점에 그친 경기다. LG 선발 리즈의 빠른 공에 전혀 대처하지 못했다. 안타 하나, 볼넷 두 개로 3명밖에 출루하지 못했다. 그나마 안타도 3루 쪽 빗맞은 내야 안타였다. 하마터면 ‘노히트’ 굴욕을 당할 뻔 했다.
밴델헐크 역시 빠른 공이 위력적인 투수다. 하지만 두산 타자들이 밴델헐크에게도 당할지는 미지수다. 밴델헐크는 결정적으로 리즈만큼 공이 빠르지 않다. 150Km/h 내외다. 리즈는 7회에도 160Km/h를 던질 정도로 꾸준하게 빠른 공을 뿌렸다. 리즈가 던진 빠른공은 대부분 154~156Km/h로 밴델헐크보다 훨씬 빠르다.
결과적으로 2선발로 밴델헐크를 선택한 것은 악수(惡手)가 될 수 있다.
리즈의 공을 경험했던 두산 타자들에게 밴델헐크의 빠른 공은 그리 빨라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즉, 리즈의 빠른 공이 두산 타자들에게는 예방주사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포스트시즌 들어 잠잠하던 두산 타선은 24일 1차전서 12안타로 폭발했다.
또한 밴델헐크는 대구구장에서 엄청 약했다. 8경기서 1승 6패, 평균자책점이 무려 5.18이었다.
밴델헐크는 올 시즌 24경기서 143 2/3이닝을 소화하며 7승 9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한차례 나와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한 기억이 있다. 150Km/h를 상회하는 직구를 뿌리며 힘으로 타자를 제압하는 전형적인 파워피처다. 밴델헐크의 모습에서 플레이오프 2차전 때 두산을 압도했던 LG의 ‘광속구’ 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떠오른다.
지난 17일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두산 타선은 투수 리즈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두산이 포스트시즌 들어 치른 10경기 중 유일하게 무득점에 그친 경기다. LG 선발 리즈의 빠른 공에 전혀 대처하지 못했다. 안타 하나, 볼넷 두 개로 3명밖에 출루하지 못했다. 그나마 안타도 3루 쪽 빗맞은 내야 안타였다. 하마터면 ‘노히트’ 굴욕을 당할 뻔 했다.
밴델헐크 역시 빠른 공이 위력적인 투수다. 하지만 두산 타자들이 밴델헐크에게도 당할지는 미지수다. 밴델헐크는 결정적으로 리즈만큼 공이 빠르지 않다. 150Km/h 내외다. 리즈는 7회에도 160Km/h를 던질 정도로 꾸준하게 빠른 공을 뿌렸다. 리즈가 던진 빠른공은 대부분 154~156Km/h로 밴델헐크보다 훨씬 빠르다.
결과적으로 2선발로 밴델헐크를 선택한 것은 악수(惡手)가 될 수 있다.
리즈의 공을 경험했던 두산 타자들에게 밴델헐크의 빠른 공은 그리 빨라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즉, 리즈의 빠른 공이 두산 타자들에게는 예방주사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포스트시즌 들어 잠잠하던 두산 타선은 24일 1차전서 12안타로 폭발했다.
또한 밴델헐크는 대구구장에서 엄청 약했다. 8경기서 1승 6패, 평균자책점이 무려 5.18이었다.